지금까지와 다른 삶을 원하는가?
그동안 옳다고 믿고 확신했던 것들을 다시 보라.
그리고 그것들이 얼마든지 틀릴 수 있다는 걸 의심하고 부숴라.
몸의 질병을 치유하는 의학은 눈부시게 발전했지만 여전히 사람들은 고통을 호소한다. 마음의 병 때문이다. 그리고 고통스러워하는 당신을 향해 사람들은 말한다. “모든 게 좋아질 거야!” “넌 잘 하고 있어!” 마치 플라시보 약물과도 같은 말들이다. 성공을 원하는가? 만일 그렇다면 성공을 통해 무엇을 얻길 바라는가? 각자 대답은 다를 수 있겠지만 결국 그 근저에는 ‘확신’이 있다 ‘부’라고 답한 사람은 매일 등 따시고 배부를 수 있다는 확신을 바란다. 명예라고 답한 사람은 내 삶이 제법 폼 난다는 확신을 원한다. 우리는 행복이 ‘확신할 수 있는 삶’이라고 믿는다. 그래서 행복하지 않을 때 확신하는 ‘척’이라도 한다. “나는 행복해질 수 있다고 확신한다.” “나는 할 수 있다고 확신한다.”
우리가 옳다고 믿어온 확신의 두 얼굴,
행복하지 않은 삶으로 이끄는 5가지 확신에 대한 파해 법
그렇다면 마음의 병을 치료하고 행복을 되찾기 위한 방법은 있을까? 필자는 이 책을 통해 우리의 행복을 방해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그게 어떤 식으로 해로운지를 명확히 밝히면서 우리가 옳다고 믿어왔던 5가지 확신으로부터 벗어나 주체적으로 행복한 삶을 살기 위한 여러 전략을 소개한다.
Contents
들어가는 글? 004
0장 0순위로 버려야 할 확신 "희망"
왜 0장이?필요한가?? 018
희망은 무거운 추와 같다? 020
1장 삶에 확신이 필요하다는 확신
더도 덜도 말고 오늘만 같아라? 026
걱정하니까 인간이다? 028
위험을 외면하는 법을 배우다? 031
자유를 기리기 위해 자유를 잃다? 034
불행하게 오래 사는 법, “걱정”? 037
불행하게 오래 살기 VS 행복하게 조금 덜 살기? 040
내려 놓아라, 살고 싶다면? 043
확신은 진실에 기반 하는가? 050
‘나’ 라는 물체, ‘나’ 라는 진동? 054
확신이 배반당할 때? 057
진실을 따르는 데는 노력이 든다? 059
확신은 의심을 차단한다? 067
청춘일수록 확신에 끌린다? 072
널빤지를 지고 다니는 자? 077
완전히 논리적인 확신이란 없다? 082
확신의 노예가 된 인간? 085
2장 자기계발을 해야 한다는 확신
말과 행동이 다른 인간? 094
자기계발의 진짜 의미? 097
변화는 왜 그렇게도 어려운가? 103
최고의 가치와 행복은 내가 정한다? 112
무덤가에 사는 귀신 들린 자? 120
어느 영부인의 허영? 126
완벽한 인간, 허상이 만들어낸 신화? 131
아킬레스는 왜 거북이한테 졌을까? 136
결과만을 중시하는 사회? 138
1%의 유의미 + 99%의 무의미 = 인생? 143
어디에도 속하지 않는 것이 행복이다? 144
3장 착하게 살아야 한다는 확신
“살라”, 착하게 말고 그냥 좀? 152
할머니가 도끼를 갈 듯? 154
착한 아이가 되라는 심리? 158
착한 게 늘 좋은 건 아니다? 163
헬조선의 주범 “효도”? 167
의심 없이는 성장도 없다? 175
동의와 공감은 다르다? 181
의견은 바뀌게 마련이다? 184
거문고 줄을 끊어버린 친구? 188
동의에 중독되면 나를 잃는다? 191
상처뿐인 승리, 그 의미 없는 전쟁? 194?
공감 없는 착함은 공허하다? 199
모두가 권하고 모두가 거부하는 ‘겸손’? 204
겸손의 실체? 207
‘K 불치병’, 위아래? 211
그래도 착한 아이가 되고 싶은가? 214
4장 열심히 살아야 한다는 확신
우리는 한때 모두 창조가? 218
많이 배운 사람이 창조적인 건 아니다? 223
천재들은 왜 공부를 열심히 하지 않을까? 227
마법의 네 글자, “낄끼빠빠”? 229
서큐버스신화? 233
쉬어라. 창조력을 얻게 될 것이니? 236
집중이라는 싱크홀? 241
10시간 내내 공부만 한다고?? 244
‘올인’한 남자들의 구애는 왜 다 실패했을까? 249
나를 바라보는 힘, 메타인지? 254
비극인가 이득인가? 261
나를 바로 보는 것이 ‘성장’이다? 264
당신은 이미 열심히 하는 중이다? 267
5장 나를 사랑해야 한다는 확신
삶이 망하는 지름길, 자기애? 276
발전 욕구와 자존감은 양립할 수 없다? 283
후진 마인드, 개발도상 마인드, 선진마인드? 286
있는 그대로 보다? 289
나를 사랑한다는 게 대체 뭔데?? 296
나는 왜 나를 사랑하지 못 하는가? 298
우리가 사랑하는 방식? 303
사랑은 상대를 살게 하는 것? 307
할 수 있는 것과 익숙한 것? 312
소유적 사랑과 존재적 사랑? 315
왜 함께 있어도 외로울까? 321
누구나 주인공이 되고 싶다? 325
자존감과 자존심? 330
높이 오르고 싶은 욕망은 끝이 없다? 334
삶을 사랑하는 법? 338
죽음에서 배운 사는 법? 341
남은 시간이 많다는 확신? 352
나가는 글? 358
Author
이지오
속 터지는 뉴스와 꼴 보기 싫은 사람들에게 감정 낭비를 하고 살기에는 책 읽고 축구 중계 보고 우주소녀 덕질하기도 바쁜 대한민국 남자.
어릴 적 소위 '문학소년'은커녕 글쓰기와는 별 인연 없는 삶을 살다가 잡지사와 언론사에서 일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20대는 ‘이상 속 나’와 ‘현실의 나’를 끊임없이 비교하며 열등감에 시달렸고, 30대는 온통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까?’라는 질문의 답을 구하는 데 썼다. 이 책은 바로 그 10년의 방황과 10년의 탐구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지금도 ‘그냥’ 살지 못해 괴롭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독자들, 특히 아직 한 개인으로서 자신의 삶을 오롯이 책임지는 게 낯선 청춘들에게 앞서 같은 고민을 했던 한 사람으로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성균관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한 후 〈씨네21〉, 〈연합뉴스〉, 〈디지틀조선일보〉에서 기사 교열을 담당했고, 〈연합뉴스〉에서 문화예술 부문 영문 기사를 작성했다.
속 터지는 뉴스와 꼴 보기 싫은 사람들에게 감정 낭비를 하고 살기에는 책 읽고 축구 중계 보고 우주소녀 덕질하기도 바쁜 대한민국 남자.
어릴 적 소위 '문학소년'은커녕 글쓰기와는 별 인연 없는 삶을 살다가 잡지사와 언론사에서 일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다. 20대는 ‘이상 속 나’와 ‘현실의 나’를 끊임없이 비교하며 열등감에 시달렸고, 30대는 온통 ‘어떻게 하면 행복해질까?’라는 질문의 답을 구하는 데 썼다. 이 책은 바로 그 10년의 방황과 10년의 탐구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지금도 ‘그냥’ 살지 못해 괴롭고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독자들, 특히 아직 한 개인으로서 자신의 삶을 오롯이 책임지는 게 낯선 청춘들에게 앞서 같은 고민을 했던 한 사람으로서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이 책을 썼다.
성균관대학교 미술학과를 졸업한 후 〈씨네21〉, 〈연합뉴스〉, 〈디지틀조선일보〉에서 기사 교열을 담당했고, 〈연합뉴스〉에서 문화예술 부문 영문 기사를 작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