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룸카의 일기』『작은 발견』『마음의 집』 등으로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진 이보나 흐미엘레프스카의 신작입니다. 작가는 철학적 사유가 담긴 독특한 발상의 작품들로 볼로랴 라가치 상, 독일청소년문학상 그림책 부문 아너 등을 수상하며 인정받았지만, 한편으로는 놀이하듯 독자와 가볍게 소통하는 작품 세계를 꾸준히 발전시켜 왔습니다. 『주머니 속에 뭐가 있을까』는 그림책의 유희성을 최대한 살리며 감성을 자극하는 그림책입니다. 마음에 콕 와 닿는 그림책을 보고 싶을 때, 한바탕 놀이를 즐기고 싶을 때 만나 보면 좋은 그림책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