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중과 공자

패자의 등장과 철학자의 탄생
$18.98
SKU
9788958285816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Thu 12/12 - Wed 12/18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Mon 12/9 - Wed 12/11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11/11/03
Pages/Weight/Size 150*225*30mm
ISBN 9788958285816
Categories 인문 > 동양철학
Description
동양 고전이 가진 예스럽고 목가적이고 낭만적인 색깔을 걷어내고, 전쟁과 혼란의 시대에 치열하게 맞선 제자백가 철학의 진면목을 드러낸다! 전쟁과 살육의 시대, 춘추전국시대를 정면 돌파하려 했던 관중, 공자, 손자, 오자, 묵자, 양주, 상앙, 맹자, 노자, 장자, 혜시, 공손룡, 순자, 한비자 등 불꽃 튀는 사유의 경연이 펼쳐진다!
Contents
시리즈를 시작하며
프롤로그

I. 관중: 패자가 되는 방법
1. 제나라와 관중
강족의 화려한 부활
지금 제나라는 안개 정국!
논란이 많았던 관중의 변명
숱한 좌절에서 얻은 현실감각

2. 제나라 환공을 패자로 만든 방법
패자가 지배하던 춘추시대
먼저 내부 조직을 정비하라!
정치란 먼저 주어야 얻는 것!
군주답지 못한 군주와 신하답지 못한 신하

3. 민중에 대한 새로운 통찰
관중, 민중을 직시하다!
마침내 발견한 군주의 고독
배가 불러야 예의도 차리는 법!
관중의 정치철학적 중요성

4. 국가주의 논리를 넘어서
목민의 내적 논리, 혹은 목축의 상상력
반국가주의, 혹은 아니키즘이라는 은밀한 전통
잃어버린 자유를 찾아서
국가에 대항하는 사회의 가능성

II. 공자: 중국철학의 시작
5. 공자와 그의 시대
공자 출생의 비화, 야합과 주례 사이에서
새로운 이미지의 유학과 시
경대부 시대의 정치경제학
계손씨와 공자의 악연

6. ‘예’라는 등불
어둠을 깨우는 목탁이 되려고 했던 공자
국가 속에서 가족을 보다!
수치심의 정치학을 발견하다
민중의 자발적 복종

7. ‘인’에 대한 해묵은 오해와 진실
‘인’이 보편적인 사랑이 아닌 이유
인간의 내면 속에 자리 잡은 예
현실로부터의 초연함
예와 인 중 어느 것이 핵심인가?

8. 공자 사유의 논리와 한계
재판이라는 사유 이미지
공자의 유아론과 타자들
공자, 귀족 편에 서다!
유학, 정치적 좌절로부터 승화된 고상한 철학

에필로그
미주
색인
Author
강신주
철학과 삶을 연결하며 대중과 가슴으로 소통해온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동서양 철학을 종횡으로 아우르며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인문학적 통찰로 우리 삶과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들에 다가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 『강신주의 역사철학 · 정치철학 3 : 구경꾼 vs 주체』 『강신주의 역사철학 · 정치철학 1 : 철학 vs 실천』 『철학 vs 철학 :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강신주의 감정수업』 『강신주의 다상담』 『김수영을 위하여』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철학이 필요한 시간』 『상처받지 않을 권리』 등이 있다.
철학과 삶을 연결하며 대중과 가슴으로 소통해온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동서양 철학을 종횡으로 아우르며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인문학적 통찰로 우리 삶과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들에 다가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 『강신주의 역사철학 · 정치철학 3 : 구경꾼 vs 주체』 『강신주의 역사철학 · 정치철학 1 : 철학 vs 실천』 『철학 vs 철학 :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강신주의 감정수업』 『강신주의 다상담』 『김수영을 위하여』 『철학적 시 읽기의 즐거움』 『철학이 필요한 시간』 『상처받지 않을 권리』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