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뛰어난 게 없지만 그것이 사는 데 불편을 주지 않았고, 먼 어디가 아니라 사는 자리가 늘 꽃자리였다. 드러누워 우듬지 보기를 좋아하고, 도시에서조차 맨발로 다니는 걸 사랑한다. 좋은 세상은 좋은 사람들이 만들므로 좋은 사람이 되기를 포기하지 않고, 일하고 배우고 놀고 사랑하고 연대하기를 바란다. 산에 살아도 산이 그립다. 세상 끝날까지 지극하게 살다, 설산으로 영영 걸어 들어갈 수 있다면!
삼십여 년에 걸쳐 백두대간을 걷고, ABC(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와 MBC(마르디 히말 베이스캠프)를 다녀왔으며, 애팔래치아 트레일을 일부 접근했다. 가끔 암벽도 오른다. 사회과학 서점을 드나들며 80년대를 보냈고, 새로운 학교 운동 1세대로, 공동체 운동 2세대로 90년대를 보냈다.
새천년엔 충북 영동 민주지산에 깃들어 20여 년, 나이 스물둘에 시작한 새로운 학교 운동을 삼십여 년이 흐른 지금도 하고 있다. 자유학교 물꼬의 교장이다.
쓴 책으로 시문집 《피타고라스의 정리》, 아이들 글쓰기 《하 늘보고 글쓰고》, 시집 《서른 아침》, 에세이 《내 삶은 내가 살 게 네 삶은 네가 살아》가 있다.
딱히 뛰어난 게 없지만 그것이 사는 데 불편을 주지 않았고, 먼 어디가 아니라 사는 자리가 늘 꽃자리였다. 드러누워 우듬지 보기를 좋아하고, 도시에서조차 맨발로 다니는 걸 사랑한다. 좋은 세상은 좋은 사람들이 만들므로 좋은 사람이 되기를 포기하지 않고, 일하고 배우고 놀고 사랑하고 연대하기를 바란다. 산에 살아도 산이 그립다. 세상 끝날까지 지극하게 살다, 설산으로 영영 걸어 들어갈 수 있다면!
삼십여 년에 걸쳐 백두대간을 걷고, ABC(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와 MBC(마르디 히말 베이스캠프)를 다녀왔으며, 애팔래치아 트레일을 일부 접근했다. 가끔 암벽도 오른다. 사회과학 서점을 드나들며 80년대를 보냈고, 새로운 학교 운동 1세대로, 공동체 운동 2세대로 90년대를 보냈다.
새천년엔 충북 영동 민주지산에 깃들어 20여 년, 나이 스물둘에 시작한 새로운 학교 운동을 삼십여 년이 흐른 지금도 하고 있다. 자유학교 물꼬의 교장이다.
쓴 책으로 시문집 《피타고라스의 정리》, 아이들 글쓰기 《하 늘보고 글쓰고》, 시집 《서른 아침》, 에세이 《내 삶은 내가 살 게 네 삶은 네가 살아》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