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단단해지는 시간들 (큰글자도서)

같이 읽기의 즐거움, 함께 읽기의 따뜻함
$30.24
SKU
9788958207849
+ Wish
[Free shipping over $100]

Standard Shipping estimated by Mon 06/3 - Fri 06/7 (주문일로부 10-14 영업일)

Express Shipping estimated by Wed 05/29 - Fri 05/31 (주문일로부 7-9 영업일)

* 안내되는 배송 완료 예상일은 유통사/배송사의 상황에 따라 예고 없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
Publication Date 2022/10/05
Pages/Weight/Size 166*246*20mm
ISBN 9788958207849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삶은 ‘읽기’의 연속입니다!
우리는 ‘읽기’를 통해 나와 타인, 세상에 대해 알아갑니다.


코로나 상황이 예상보다 길게 이어지면서 손 놓고 있던 자신의 일상을 정비하며 더욱 알차게 잘 보내려는 사람들이 점점 늘고 있다. 각종 SNS에는 자신만의 루틴 혹은 리추얼을 꾸준히 올리며 ‘지속적인 인증’을 시도하는 모습들도 꽤 많이 보인다. 이때 가장 먼저 쉽게 해볼 수 있는 것이 바로 ‘읽기’라 할 수 있다. 『내가 단단해지는 시간들』을 펴낸 이진미 작가는 문학을 전공하고 강단에서 활동하면서, 지난 10여 년 이상 ‘혼자 읽기’와 ‘같이 읽기’를 늘 실천하며. 독서를 통해 자신의 내면이 단단해지는 과정을 기록해왔다.

『내가 단단해지는 시간들』은 ‘같이 읽기’의 결과물로, 그동안 정기적인 독서 모임에 참여해 여러 번 발제를 진행하며 좋은 반응들을 이끌어내었고, 이후 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한 강의로까지 발전하게 되었다. 이 책에 소개되는 열 권의 책은 그 학부모 강의에서 함께 이야기 나눈 것들을 심도 있게 풀어나간 것이다.
Contents
들어가는 글

자기만의 방을 찾아서─도리스 레싱, 『19호실로 가다』
독립과 걷기─제인 오스틴, 『오만과 편견』
삶의 뼈대를 바로 세울 때─이언 매큐언, 『속죄』
여성의 상상력과 창조성─메리 셸리, 『프랑켄슈타인』
말하고 싶은 존재의 순간들─버지니아 울프, 『댈러웨이 부인』
상대방의 신발을 신고 걸어보기─하퍼 리, 『앵무새 죽이기』
줄거리가 없는 삶─마거릿 애트우드, 『시녀 이야기』
차별과 다름을 넘어─너새니얼 호손, 『주홍 글자』
삶이란 죽음을 향하여 나아가는 행진─윌리엄 포크너, 『내가 죽어 누워 있을 때』
성찰하되 후회하지 않기─가즈오 이시구로, 『남아 있는 나날』

나가는 글
함께 읽은 도서 목록
Author
이진미
‘우리 모두 우리의 삶을 만드는 방법과 구성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어슐러 르 귄의 말을 좋아한다. 읽기가 그 안내인이 되어준다고 믿고 계속 읽는 중이다. 서강대학교 영문학과에서 시대별 영미소설 읽기에 대해서 배웠고, 이때 포크너, 울프, 레싱, 호손에 대해 알게 되었다. 대학원에서 전공은 미국 소설이었지만, 어떤 장르든 읽는 것을 좋아한다. 지금은 백석예술대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일이든 여가든 매순간이 읽기의 연속이라 생각하면서, 읽기를 통해 ‘나’와 ‘세상’에 대한 이해를 넓혀간다. 혼자 읽을 때가 많지만, 같이 읽기도 한다. ‘문학의 숲을 거닐다’ 와 ‘지금은 독서 중’에서 친구들과 10여 년 동안 함께 읽고 있다.
‘우리 모두 우리의 삶을 만드는 방법과 구성하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는 어슐러 르 귄의 말을 좋아한다. 읽기가 그 안내인이 되어준다고 믿고 계속 읽는 중이다. 서강대학교 영문학과에서 시대별 영미소설 읽기에 대해서 배웠고, 이때 포크너, 울프, 레싱, 호손에 대해 알게 되었다. 대학원에서 전공은 미국 소설이었지만, 어떤 장르든 읽는 것을 좋아한다. 지금은 백석예술대학교에서 영어를 가르치고 있다. 일이든 여가든 매순간이 읽기의 연속이라 생각하면서, 읽기를 통해 ‘나’와 ‘세상’에 대한 이해를 넓혀간다. 혼자 읽을 때가 많지만, 같이 읽기도 한다. ‘문학의 숲을 거닐다’ 와 ‘지금은 독서 중’에서 친구들과 10여 년 동안 함께 읽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