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과 필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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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2/25
Pages/Weight/Size 148*214*18mm
ISBN 9788958207450
Categories 자연과학
Description
노벨 생리·의학상에 빛나는
프랑스의 저명한 분자생물학자 자크 모노의 과학철학 명저

20세기에 탄생한 분자생물학은 박테리아에서 인간에 이르기까지 모든 생명체의 ‘미시적’ 구조가 놀라우리만치 단조롭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인간을 비롯한 모든 생물의 몸은 단백질로 이뤄져 있으며, 단백질을 구성하는 것은 20종의 아미노산에 지나지 않는다. 그렇다면 온갖 기기묘묘한 동식물의 모습은 무엇으로 설명할 수 있을까. 곧 생명체가 보여주는 ‘거시적’ 구조의 엄청난 다양성은 어디서부터 나오는 것인가.

1970년 출간 당시 격렬한 비판과 더불어 열렬한 호응이 끊이지 않았던 이 책에서 자크 모노는 생명의 출현은 분자적 차원의 미시세계에서 우연히 일어난 ‘요란(변이)’의 결과일 뿐이라고 선언한다. 분자생물학의 기본 지식을 철학, 종교, 정치, 윤리, 문화 등의 다른 영역으로 발전시킨 이 책은 인류 사상사의 진로를 개척한 명저로 손꼽힌다. 프랑스의 저명한 분자생물학자 자크 모노가 남긴 과학철학서의 고전으로, 궁리출판에서 불어판 정식 계약으로 소개되어 더 의미가 크다.
Contents

머리말
1. 이상한 존재들
2. 생기론과 물활론
3. 맥스웰의 도깨비
4. 미시적 사이버네틱스
5. 분자 개체 발생
6. 불변성과 요란
7. 진화
8. 지식의 최전선
9. 왕국과 어둠의 나락
부록

옮긴이의 말
Author
자크 모노,조현수
프랑스의 저명한 분자생물학자다. 파리대학에서 화학을 공부하였으며 1941년에 이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45년에 파스퇴르연구소에 들어간 뒤, 앙드레 르보프가 주재하는 미생물 생리연구실에서 대장균의 적응효소에 관한 연구를 하였다. 이후 1954년에 세포생화학 분과를 개설하여 과를 이끌었다. 1961년에는 프랑수아 자코브와 공동으로 효소의 유전적 조절작용에 대해 연구하였다. 1965년 르보프, 자코브와 함께 '효소와 바이러스 합성의 유전적 조절에 관한 연구'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1971년 파스퇴르 연구소장이 되었으며, 파리대학과 콜레주 드 프랑스 교수를 지냈다.
프랑스의 저명한 분자생물학자다. 파리대학에서 화학을 공부하였으며 1941년에 이학박사학위를 받았다. 1945년에 파스퇴르연구소에 들어간 뒤, 앙드레 르보프가 주재하는 미생물 생리연구실에서 대장균의 적응효소에 관한 연구를 하였다. 이후 1954년에 세포생화학 분과를 개설하여 과를 이끌었다. 1961년에는 프랑수아 자코브와 공동으로 효소의 유전적 조절작용에 대해 연구하였다. 1965년 르보프, 자코브와 함께 '효소와 바이러스 합성의 유전적 조절에 관한 연구'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받았다. 1971년 파스퇴르 연구소장이 되었으며, 파리대학과 콜레주 드 프랑스 교수를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