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그다드 동물원 구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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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9/03/07
Pages/Weight/Size 135*210*30mm
ISBN 9788958077046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죽어가는 동물들을 구하기 위해 전쟁터로 뛰어든
무모하고도 특별한 남자의 감동 실화


‘전쟁이 나면 동물원에 있는 동물들은 모두 어떻게 되는 걸까?’
이 책의 저자 로렌스 앤서니는 동물이 좋아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야생동물 보호구역 ‘툴라툴라’를 운영하며 살던 사람이었다. 그랬던 그가, 이라크 전쟁이 발발하자 동물들이 위험에 처했단 사실을 깨닫고 자신이 사는 곳에서 수천 킬로미터나 떨어진 이라크로 떠난다.

전쟁이 벌어진 뒤 이라크로 들어간 최초의 민간인이라는 영예(?)를 얻게 된 저자는 예상보다 상황이 더 좋지 않음을 알아차린다. 바그다드 동물원에 있던 650여 마리의 동물 중 살아남은 것은 겨우 수십 마리인데, 그들을 살릴 수 있으리란 희망조차 보이지 않는 것이다. 하지만 저자는 포기하지 않는다. 동물을 구하는 데는 실패할지도 모르지만, 그렇더라도 자신이 한 일이 세상에 알려지면 사람들의 양심에 깊은 흔적을 남기리라 생각하면서.

유명 주간지 ‘타임(TIME)’의 자매지 ‘엔터테인먼트 위클리(Entertainment Weekly)’는 이 책을 두고 ‘전쟁 속에서 희망을 이야기하는 단 한 권의 책’이라 평했다. 참 다행이 아닌가. 우리를 대신해 동물을 구하기 위해 전쟁터로 뛰어들 만큼 바보 같은 누군가가 있다는 것은. 그리고 기쁘지 않은가. 바로 그 사람이 쓴 이야기가 한 권의 책으로 우리 앞에 당도했다는 것이.
Contents
01 이라크로 들어간 최초의 민간인 … 8
02 폐허가 된 동물원 … 39
03 알 라시드 호텔에서의 첫날 … 59
04 동물원 재건 프로젝트의 시작 … 70
05 약탈꾼들 … 97
06 우다이의 사자와 ‘사랑둥지’의 동물들 … 116
07 당신, 미국 사람? … 147
08 동물 우리 청소하기 … 163
09 지구 최악의 동물원 … 196
10 ‘라스트맨 스탠딩’과 ‘아픈 궁둥이’ 구출작전 … 222
11 사담의 말들을 구하다 … 245
12 잇따른 구호의 손길과 후샴에게 닥친 재난 … 267
13 사자 이송을 둘러싼 갈등 … 290
14 떠난 사람, 남은 동물들 … 311
15 다시금 내디딘 첫발을 위하여 … 319
16 아직 끝나지 않은 투쟁 … 329
* 감사의 글 … 346
* ‘어스 오거나이제이션(The Earth Organization)’이 유엔 사무총장에게 보내는 공식 서한 … 348
Author
로렌스 앤서니,그레이엄 스펜스,고상숙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에서 태어났다. 직장생활을 하던 중 자연환경과 동물의 삶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일을 그만두고 야생동물 보호구역 ‘툴라툴라’를 조성한다. 2003년, 이라크 전쟁이 발발하자 바그다드에 있는 동물들이 위험에 처했으리란 사실을 직감하고 이라크로 날아간다. 그곳에서 언제 죽음이 닥쳐올지 모르는 전장을 반년 동안 돌아다니며 동물들을 구조하고 동물원을 복구하는 데 온 힘을 쏟는다. 앤서니의 활동은 CNN, CBS, BBC 등의 언론을 통해 보도되며 전쟁터에서 죽어가는 동물들의 실상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UN으로부터 ‘지구의 날 메달’ ‘지구 트러스티 상’을 수상하였으며, 2012년 2월 코뿔소 밀렵 실태를 알리는 행사를 준비하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죽음 직후 야생동물 보호구역에 살던 코끼리들이 찾아와 이틀간 그의 집을 둘러싸고 떠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생전에 설립한 국제 환경단체 ‘어스 오거나이제이션(The Earth Organization)'이 그의 뜻을 이어받아 자연환경 보존과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의 요하네스버그에서 태어났다. 직장생활을 하던 중 자연환경과 동물의 삶에 관심을 가지게 되며 일을 그만두고 야생동물 보호구역 ‘툴라툴라’를 조성한다. 2003년, 이라크 전쟁이 발발하자 바그다드에 있는 동물들이 위험에 처했으리란 사실을 직감하고 이라크로 날아간다. 그곳에서 언제 죽음이 닥쳐올지 모르는 전장을 반년 동안 돌아다니며 동물들을 구조하고 동물원을 복구하는 데 온 힘을 쏟는다. 앤서니의 활동은 CNN, CBS, BBC 등의 언론을 통해 보도되며 전쟁터에서 죽어가는 동물들의 실상을 널리 알리는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UN으로부터 ‘지구의 날 메달’ ‘지구 트러스티 상’을 수상하였으며, 2012년 2월 코뿔소 밀렵 실태를 알리는 행사를 준비하던 중 심장마비로 사망했다. 죽음 직후 야생동물 보호구역에 살던 코끼리들이 찾아와 이틀간 그의 집을 둘러싸고 떠나지 않는 모습을 보여 화제가 되기도 했다. 생전에 설립한 국제 환경단체 ‘어스 오거나이제이션(The Earth Organization)'이 그의 뜻을 이어받아 자연환경 보존과 야생동물 보호를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