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 세계 최강이 아니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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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8/06/10
Pages/Weight/Size 142*215*20mm
ISBN 9788958072300
Categories 사회 정치 > 사회비평/비판
Description
미국의 본래 모습을 명확히 보고 시대에 맞는 새로운 관계를 미국과 맺어야 한다는 메세지를 담고있는 책이다. “최고이기 때문에 무조건 비난하는 반미주의에는 동의하고 싶지 않다”라는 저자는 오히려 미국은 상대적으로 다른 나라들보다 합리적이고 법치주의적인 나라라고 말한다. 하지만 미국의 위선 역시 직시해야 하고, 미국이 평화를 파괴하도록 할 수는 없으며, 더 나아가 미국 패권의 쇠퇴에 우리가 휩쓸려서는 안 된다고 주장한다.

이 책은 두 번의 세계대전, 냉전, 한국전쟁, 그리고 9.11 테러 등 중요한 역사적 사건을 위주로 미국을 바라보고 있는데, 바로 이 중요한 사건들 앞에서 '~라면?'이라는 가정의 질문을 던지면서 역사 속 미국의 행위가 어떤 의도였는지를 더욱 분명히 드러내고 있다. 예를 들어, '한국전쟁이 미국에 의해 일어났다면?' 이라는 가상을 통해 미국이 한국을 ‘원조’했다기보다 아시아 진출의 교두보로 삼기 위해 ‘이용’했음을 더 생생하게 이해하게 되는 식이다.

또한 저자는 미국의 군사주의, 경제·문화 등에 심각한 수준으로 중독되어 있는 한국은, 미국의 패권이 저물 때 함께 스러져갈 것인가? 아니면 냉전적 군사동맹 대신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유연한 관계를 재정립할 것인가? 라는 질문을 던진다. 시대에 맞는 새로운 세계관을 찾고, 미국 패권주의의 덫에서 하루빨리 빠져나오기를 제안하는 것이다. 즉, 이 책은 반미와 친미의 사이에서 새로운 관계정립이 필요함을 역설한다.
Contents
들어가는 말_해가 나그네의 옷을 벗긴 진짜 이유

1 미국이 패권 국가로 등장하지 않았더라면?
1945년, 전쟁이 끝난 후
신세계 미국의 탄생
패권을 향한 첫 번째 도박 : 데뷔전
패권을 향한 두 번째 도박 : 플레이오프
패권을 향한 세 번째 도박 : 방어전
착한 경찰 vs. 나쁜 경찰

쉬어가는 페이지_유럽은 콜럼버스가 신대륙을 발견했다는 역사를 발명했다

2 미·소 냉전 체제가 없었더라면?
1944~, 패권을 향한 분투
너무 차가운 평화 : 제1세계, 제2세계, 그리고 제3세계
균형의 미학 : 적대적 공생
소련은 정말 악마였을까?
소련의 붕괴, 자살인가 타살인가?

쉬어가는 페이지_거꾸로 된 세계지도는 거꾸로 되지 않았다

3 9.11 테러가 일어나지 않았더라면?
2001~, 미국은 어디로 가는가?
울고 싶은데 뺨 때리기
공룡과 독사들
미국이 21세기의 로마라면?
미국이 침몰한다면?

쉬어가는 페이지_참을 수 없는 어색한 공식, 아메리카=미국

4 미국이 한국의 동맹이 아니라면?
1950~1953, 전쟁의 두 얼굴
한국과 미국, 그 악연의 끈 : 미국의 7가지 배신
미국의 그늘
안보 클리닉 : 사랑과 전쟁
한미동맹은 미래에도 필연인가? : 평화의 디딤돌과 걸림돌 사이

맺는 말_진실에 다가가는 의심하기
용어 설명
Author
김준형
김준형은 연세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 학사학위를, 미국 조지워싱턴George Washington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부터 한동대학교 국제지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9년 8월부터 2년간 외교부 국립외교원장을 역임했다. 이전에는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외교안보분과위원과 청와대안보실, 외교부, 통일부 자문위원 등을 지냈으며, 민간 싱크탱크인 한반도평화포럼(사) 외교연구센터장으로 활동했다. 미국 풀브라이트fullbright 교환교수로 미국 조지메이슨George Mason대학교에서 강의하기도 했다. 한국 주요 신문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게재하고 있으며, 주요 방송매체를 통해 국제정치 현안을 해설해 왔다.

그의 주요 관심 및 연구 분야는 미중관계, 한미관계를 포함한 동북아 국제정치 분야며, 주요 저서로는 『영원한 동맹이라는 역설』, 『전쟁하는 인간』, 『국제정치:역사와 관점을 넘어 쟁점까지』, 『미국이 세계 최강이 아니라면』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아베정부의 안보정책전환과 미국의 재균형전략:한미일 관계를 중심으로」, 「한국의 대미외교에 나타난 동맹의 자주성-실용성 넥서스」, 「G2 관계 변화와 미국의 대중정책의 딜레마」 등이 있다.
김준형은 연세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 학사학위를, 미국 조지워싱턴George Washington대학교에서 정치학 석사와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부터 한동대학교 국제지역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9년 8월부터 2년간 외교부 국립외교원장을 역임했다. 이전에는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외교안보분과위원과 청와대안보실, 외교부, 통일부 자문위원 등을 지냈으며, 민간 싱크탱크인 한반도평화포럼(사) 외교연구센터장으로 활동했다. 미국 풀브라이트fullbright 교환교수로 미국 조지메이슨George Mason대학교에서 강의하기도 했다. 한국 주요 신문에 정기적으로 칼럼을 게재하고 있으며, 주요 방송매체를 통해 국제정치 현안을 해설해 왔다.

그의 주요 관심 및 연구 분야는 미중관계, 한미관계를 포함한 동북아 국제정치 분야며, 주요 저서로는 『영원한 동맹이라는 역설』, 『전쟁하는 인간』, 『국제정치:역사와 관점을 넘어 쟁점까지』, 『미국이 세계 최강이 아니라면』이 있고, 주요 논문으로 「아베정부의 안보정책전환과 미국의 재균형전략:한미일 관계를 중심으로」, 「한국의 대미외교에 나타난 동맹의 자주성-실용성 넥서스」, 「G2 관계 변화와 미국의 대중정책의 딜레마」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