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은 말하지 않으나 인간이 말할 뿐이다

'성경'과 '꾸란'에 대한 오해 혹은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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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9/09/20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58000846
Categories 종교 > 종교 일반
Description
그리스, 터키, 시리아, 레바논, 이스라엘, 요르단, 이집트 등 지중해 연안국 일부를 여행한 저자는 여행 준비 차원에서 예수교 경전인 '성경'과 이슬람교 경전인 '꾸란'을 함께 읽었다. 이 책은 예수교와 이슬람교 그 어느쪽에도 속하지 않은 제3자의 시선 혹은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경전 읽기이다.

본문은 7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먼저 예수교의 종지를 이루는 키워드를 중심으로 예수의 정체성 및 인간적 가르침을 집중 분석하였다. 또한 요한 계시록의 내용을 부분적으로 풀이하며, 경전 기술상의 비유적 표현의 한계에 대해서도 함께 성찰하고 있다. 마지막 장에서는 종교현상에 대한 저자 개인의 생각을 종합적으로 정리하였다.
Contents
-일러두기
-머리말

제1장 예수교 키워드
‘예수교 키워드’ 장을 읽기 전에

예수교 경전 속 몇 개의 키워드 분석
-심판·부활·승천·영생·천국·지옥 등에 대하여
예수의 인간 교화 수단인 심판
‘성령(聖靈)’이란 무엇인가
‘계시(啓示)’에 대하여
‘믿음[信]’이란 무엇인가
‘예수께서 인류를 구원해 주셨다’는 말의 의미에 대하여
천사(天使)의 외형과 역할
‘회개(悔改)’란 무엇인가
사십 일(日)의 의미

제2장 예수의 정체성
‘예수의 정체성’ 장을 읽기 전에

예수의 탄생에 대하여
하나님의 아들인가 사람의 아들인가
‘하나님의 아들’이라는 용어에 대하여
예수를 하나님의 대본대로 연기한 배우처럼 묘사한 속사정
경전 속 예수와 유대인
영계에서 오신 예수의 모호한 말과 태도
천국에 계시는 예수의 모습과 그 정체성
‘꾸란’에서 말하는 예수

제3장 예수의 가르침
‘예수의 가르침’ 장을 읽기 전에

십계명과 예수의 가르침
실천하기 어려운 예수 계율
간음(姦淫)에 대하여
겸손(謙遜)에 대하여
용서(容恕)에 대하여
긍휼(矜恤)에 대하여
인내(忍耐)에 대하여
비판(批判)에 대하여
위선(僞善)에 대하여
의(義)에 대하여
사랑에 대하여
사랑의 속성에 대하여
병을 죄의 대가로 여기는 편견

제4장 천국과 지옥
‘천국과 지옥’ 장을 읽기 전에

천국의 실체
요한의 눈에 비친 천국(天國)과 그곳에 사는 존재들
예수교와 이슬람교의 천국에 대하여
천국에 대한 비유적 표현이 불가피한 이유
이분법적 시각의 함정
‘음부(陰府)’
예수교와 이슬람교의 지옥

제5장 계시록
‘계시록’ 장을 읽기 전에

요한 계시록이 어렵게 느껴지는 이유에 대하여
‘심판 날’에 대하여 더 생각함
여전히 아리송한 ‘주의 날’
계시록에 나오는 몇 개의 상징어 풀이
-용과 두 짐승 그리고 음녀에 대하여
심판할 때에 사악한 영들과 인간에게 내리는 징벌 수단
징벌 수단 가운데 하나인 ‘쑥’
징벌 수단 가운데 하나인 ‘황충’
심판 수단 가운데 하나인 ‘저울’
계시록에 나오는 숫자들과 알쏭달쏭한 그 의미에 대하여
심판 후 실현된다는 ‘새 하늘 새 땅’이란 무엇인가


제6장 비유의 한계
‘비유의 한계’ 장을 읽기 전에

인간의 위대한 스승은 역시 대자연이다
자연현상을 통해서 하나님을 읽는 사람들
예수와 부처의 겨자씨
무함마드의 궁색한 부활 입증 노력
피를 부르는 순교를 권장하는 이슬람교의 메커니즘
신에 대한 믿음을 강조하는 예수교와 이슬람교의 본질적 차이

제7장 나의 생각, 나의 오해
여전히 이해되지 않는 예수교의 문제들
이웃 사람들에게
‘종교’라는 왕국에 대하여 잠시 생각하다
신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후기
나의 경전 읽기를 뒤돌아보며
-돌아가신 어머님과 평소 가깝게 알고 지내는 목사님들께
Author
이시환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이다. 시집으로 『안암동 日記』, 『애인여래』 등이 있고, 시선집 『벌판에 서서』와 영역시집 『Shantytown and The Buddha』을 썼다. 이 시집은 2007년 5월에 캐나다 몬트리올 ‘웨스트마운트’ 도서관에서 소장하기로 심의 결정되었다. 중역시집 『벌판에 서서』는 중국 북경 소재 ‘중국화평출판사’와 중국 장춘 소재 ‘장백산 문학사’에서 기증하여 중국 내 유명 도서관 약 100여 곳에 비치되어 있다. 문학평론집으로 『毒舌의 香氣』(1993), 『新詩學派宣言』, 『自然을 꿈꾸는 文明』, 『호도까기-批評의 無知와 眞實』, 『눈과 그릇』, 『명시감상』, 『비평의 자유로움과 가벼움을 위하여』, 『문학의 텃밭 가꾸기』 등이 있다. 에세이집으로 『시간의 수레를 타고』, 『지중해 연안 7개국 여행기:산책』, 『신은 말하지 않으나 인간이 말할 뿐이다』(2009)가 있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상 비평부문, 한맥문학상 평론부문, 설송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1998년부터격월간 [동방문학] 편집인과 발행인으로, 도서출판 〈신세림〉을 주간하고 있다.
시인이자 문학평론가이다. 시집으로 『안암동 日記』, 『애인여래』 등이 있고, 시선집 『벌판에 서서』와 영역시집 『Shantytown and The Buddha』을 썼다. 이 시집은 2007년 5월에 캐나다 몬트리올 ‘웨스트마운트’ 도서관에서 소장하기로 심의 결정되었다. 중역시집 『벌판에 서서』는 중국 북경 소재 ‘중국화평출판사’와 중국 장춘 소재 ‘장백산 문학사’에서 기증하여 중국 내 유명 도서관 약 100여 곳에 비치되어 있다. 문학평론집으로 『毒舌의 香氣』(1993), 『新詩學派宣言』, 『自然을 꿈꾸는 文明』, 『호도까기-批評의 無知와 眞實』, 『눈과 그릇』, 『명시감상』, 『비평의 자유로움과 가벼움을 위하여』, 『문학의 텃밭 가꾸기』 등이 있다. 에세이집으로 『시간의 수레를 타고』, 『지중해 연안 7개국 여행기:산책』, 『신은 말하지 않으나 인간이 말할 뿐이다』(2009)가 있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상 비평부문, 한맥문학상 평론부문, 설송문학상 등을 수상하였다. 1998년부터격월간 [동방문학] 편집인과 발행인으로, 도서출판 〈신세림〉을 주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