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 달린 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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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11/20
Pages/Weight/Size 135*200*13mm
ISBN 9788957986820
Categories 어린이 > 1-2학년
Description
출간 30주년 맞은 클래식 동시집, 성인을 위한 시집으로 거듭나다!
-다시 아이가 되고 싶은 어른들에게 주는 ‘동심의 나라’ 초대장


기발한 상상력과 천진난만한 따스함이 돋보이는 시를 써온 신형건 시인의 시집 『바퀴 달린 모자』가 30주년 기념 특별판으로 다시 독자를 만난다. 『바퀴 달린 모자』가 처음 출간된 1993년 이후, 우리의 삶은 몰라볼 정도로 달라졌지만 책 속에 담긴 동심과 상상력은 변함없이 독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가마득하게 잊힌 동심의 세계로 초대한다. 빠르게 생겨나고 사라지는 서점가의 트렌드와 유행에도 『바퀴 달린 모자』가 30년 동안 꾸준히 사랑받으며 좋은 책의 진가를 증명하는 이유다.

다수의 시가 초등학교와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신형건 시인은 아이들과 동심을 지닌 어른들에게 친숙할 뿐 아니라, 대한민국문학상·서덕출문학상·윤석중문학상 등 국내 유수의 아동청소년문학상을 수상하며 탁월한 문학성을 인정받은 작가이다. 그의 대표작 『거인들이 사는 나라』는 동시집으로서는 이례적으로 10만 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으며, 그의 시는 TV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와 예능 프로 [아는 형님]의 제재로 인용되었을 정도로 대중성도 뛰어나다. 이는 세상에 대한 다감한 통찰을 당돌한 상상력으로 풀어내는 시인 특유의 목소리 덕분이다.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모든 연령의 독자들에게 웃음과 즐거움을 주는 이 시들은 어느덧 어른이 되어 버려 더 이상 “신나게 장난을 칠 수 없게 되었다는 사실이 가장 안타까웠”던 시인의 마음에서 비롯되었다. 30년 이상 시를 쓰면서도 내내 “다시 아이가 되고 싶은” 마음을 간직했기에, 쉽게 따분해지는 세상을 다시금 호기심 반짝이는 아이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즐거움을 만끽할 수 있다.
Contents
…없는 8
이건 아주 무서운 총놀이야 10
담 넘어간 공 12
망태 할머니 14
귀지 16
친구가 되려면 18
처음 알게 된 일 22
엉뚱한 물음 하나 24
깡통 차기 26
친구랑 다툰 날에 읽는 시 28
하늘 이야기 30
만약에 물고기가 34
거울 38
거지 천사 40
어디일까 44
너와 나 48
콧노래 50
노래하는 새들 52
새해 새날 새아침 54
엉덩이에 난 뾰루지 56
바퀴 달린 모자 60
꼬리 아홉 달린 여우 64
마네킹, 너 조심해 68
몰래 카메라 72
장래 희망 76
내 친구 콩알 80
잠자는 시계 84
30센티미터 자를 산 까닭 86
게으름뱅이의 넋두리 88
노래 주머니 90
넌 바보다 94
무서운 꿈 98
만약에 내가 102
슬플 때 104
그림자에게 106
내가 할 수 있는 일 108
조그만 비밀 112
얼마만큼? 116
생각나지 않는 꿈 120
제비꽃 122
봄날 126
꿈결같은 열한 살 128

시인의 말 133
Author
신형건
초·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시 여러 편이 실린 시인으로 ‘얼른 어른이 되고 싶은 아이들’과 ‘다시 아이가 되고 싶은 어른들’에게 주는 시를 쓰고 있다. 초등학교 때 교과서에서 시 「벙어리장갑」 「그림자」 「거인들이 사는 나라」 「시간 여행」 등을 읽었던 아이들은 그새 어른이 되었으며 아이를 낳은 부모가 되기도 했는데, 시인은 이를 가장 큰 보람으로 여기고 있다.

1965년 경기도 화성의 농촌 마을에서 태어났고, 1984년 [새벗] 문학상에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했으며, 대한민국문학상·서덕출문학상·윤석중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경희대학교 치의학과를 졸업한 뒤 10여 년간 치과의원 원장으로 일했으며, 1998년부터 출판사 대표로 자리를 옮겨 이모작 인생을 살고 있다. [푸른책들]과 임프린트 [보물창고][에프][끝없는이야기]에서 다양한 책을 펴내는 틈틈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와 같은 외국 그림책을 우리말로 번역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좋은 시를 쓰려고 늘 노력하고 있다. 시집 『거인들이 사는 나라』 『콜라 마시는 북극곰』 『여행』 『아! 깜짝 놀라는 소리』 『엄지공주 대 검지대왕』, 시선집 『별에서 별까지』 등을 펴냈다. 출간 30주년 기념 특별판으로 거듭 펴내는 『바퀴 달린 모자』는 두 번째 시집으로 수록시 「넌 바보다」가 초·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네 차례 실렸으며, 2018년 tvN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와 2023년 JTBC 예능 프로 [아는 형님]에 인용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
초·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시 여러 편이 실린 시인으로 ‘얼른 어른이 되고 싶은 아이들’과 ‘다시 아이가 되고 싶은 어른들’에게 주는 시를 쓰고 있다. 초등학교 때 교과서에서 시 「벙어리장갑」 「그림자」 「거인들이 사는 나라」 「시간 여행」 등을 읽었던 아이들은 그새 어른이 되었으며 아이를 낳은 부모가 되기도 했는데, 시인은 이를 가장 큰 보람으로 여기고 있다.

1965년 경기도 화성의 농촌 마을에서 태어났고, 1984년 [새벗] 문학상에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했으며, 대한민국문학상·서덕출문학상·윤석중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경희대학교 치의학과를 졸업한 뒤 10여 년간 치과의원 원장으로 일했으며, 1998년부터 출판사 대표로 자리를 옮겨 이모작 인생을 살고 있다. [푸른책들]과 임프린트 [보물창고][에프][끝없는이야기]에서 다양한 책을 펴내는 틈틈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와 같은 외국 그림책을 우리말로 번역하고 있으며, 무엇보다도 좋은 시를 쓰려고 늘 노력하고 있다. 시집 『거인들이 사는 나라』 『콜라 마시는 북극곰』 『여행』 『아! 깜짝 놀라는 소리』 『엄지공주 대 검지대왕』, 시선집 『별에서 별까지』 등을 펴냈다. 출간 30주년 기념 특별판으로 거듭 펴내는 『바퀴 달린 모자』는 두 번째 시집으로 수록시 「넌 바보다」가 초·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네 차례 실렸으며, 2018년 tvN 드라마 [시를 잊은 그대에게]와 2023년 JTBC 예능 프로 [아는 형님]에 인용되어 큰 화제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