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박부수 교수의 아내 김혜숙이 엮은 것으로, 박부수 교수의 발자취를 부분적으로 담았고 발병부터 최근까지 저자가 쓴 일기와 단상을 발췌하여 수록하였다. 또 박부수 교수를 사랑했던 이들이 병상에서 혹은 그 이후 최근까지 보내온 시와 편지들과 박부수 교수가 쓴 기행문과 40년 전 저자에게 쓴 편지글을 추가하였다. 이 책에 담긴 다양한 글을 통해 저자와 남편 박부수 교수의 고결한 사랑을 느낄 수 있다.
Contents
추모집을 펴내며
1. 모든 것 다 내려놓고
2. 내 곁에 돌아온 당신
3. 희망과 절망의 공간에서 / 병간 일기
4. 빛바랜 사연에는 아직도 사랑 가득한데
5. 간절함 하늘에 닿았으련만 / 받은 시와 편지글 모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