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는 거리다

기적을 만드는 골프스윙, 독학연습법
장타골프스윙만으로 10타를 줄일 수 있다.
골프는 뭐니 뭐니 해도 거리가 최고다!

‘골프는 멘탈이다’, ‘골프는 퍼팅이다’ 등등 골프를 한마디로 규정하는 말은 여러 가지 있지만 그래도 ‘골프는 뭐니 뭐니 해도 거리’라고 이 책은 주장하고 있다. 일단 거리가 나야 스코어도 좋아지고 재미있기 때문이라고 한다. 맞는 말이다. 거리가 안 나면 스코어가 좋더라도 뭔가 아쉬운 점이 남는 것이 골프이다. 이런 점에서 이 책은 골퍼들의 꿈, 장타스윙의 핵심만을 정리했다. 이 책 「골프는 거리다」는 기존의 골프스윙 책처럼 단순히 스윙을 해설해 주는 책이 아니다. 오롯이 거리를 내는 장타스윙에만 집중한 실천 가이드 북이다. 골프를 치는 누구나 이 책에서 제시한 동작 35개를 하나하나씩 연습해 가다보면 장타스윙이 만들어지는 독학 연습서이기도 하다.

저자는 무조건적인 연습은 장타스윙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단순히 멀리 가는 드라이브 스윙보다 죽지 않고 페어웨이를 지키며 멀리 가는 스윙이 중요하기 때문이다. 이런 장타를 만들기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하는 것은 많은 연습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바른 스윙동작이 어떤 것인지를 아는 것이 우선이라고 한다. 이 책에서는 세계적인 스윙코치들이 강조하고 PGA, LPGA 레전드 선수들이 훈련 때 집중하는 핵심 스윙동작을 35개로 정리하고 있다. 스윙 7단계-셋업, 테이크어웨이, 백스윙탑, 다운스윙, 임팩트, 릴리스, 피니시-각 단계별로 5개의 스윙동작을 제시하고 있는데 책 그 자체는 스윙 그림책과 같은 느낌이다. 예쁜 스윙 그림으로 누구나 한 권 소장하고 싶은 충동을 일으키는 책이기도 하다. 분명한 것은 예전에 나왔던 스윙책과는 완전히 다른 느낌이다. 이렇게 심플하고 예쁘게 스윙 책도 만들 수 있구나 하고 새삼 느끼게 한다.

장타스윙을 위해 저자가 바른 동작과 함께 강조하는 것은 바른 연습법이다. 바른 동작을 알았다고 하더라고 이를 골퍼들이 몸과 머릿속에 효과적이고 빠르게 기억시키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한다. 이를 위해 35개 스윙동작 하나하나에 맞는 바른 연습법을 상세하게 표현하고 있다. 또한 연습법과 함께 해당 동작을 쉽게 우리 몸과 머리에 기억시킬 수 있는 해당 동작별 스윙키(Swing Key)를 기술하고 있는데 이는 저자가 현장에서 수많은 선수들을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간단하고 쉬운 스윙키 하나, 예를 들어 ‘뒤로 쭉~’ ‘하나~왼발’ 연습해 나가다 보면 해당 동작을 가장 효과적으로 만들어 갈 수 있다고 한다. 저자는 장타스윙을 만들기는 의외로 간단하다고 한다. 바른 스윙동작을 제대로 알고 바르게 연습만 하면 된다고 한다. 이 책은 바로 이 2가지 핵심을 강조한 책이다. 모든 골퍼들이 이 책의 도움을 받아 장타스윙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길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