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의 재인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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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10/31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57492086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저자의 첫 아동문학 평론집. 최근 제기되고 있는 아동서사의 대중성 문제를 비롯해 웃음 코드, 판타지, 다문화 등 현단계 동화가 보이고 있는 다기한 양상을 전방위적으로 다루면서 독특하면서도 예리한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제노사이드의 관점에서 제주4·3을 형상화한 작품을 분석하거나 핵문제를 다룬 작품을 살피면서 진정한 평화의 의미를 제기한 글에서 보듯이 저자는 현실문제 역시 동화가 반영해야 할 문학적 본질이며, 이를 통해 동화가 지닌 문학적 정체성을 회복할 수 있다고 진단한다. 『동화의 재인식』이라는 제목에 동화가 “결국에는 가닿아야 할 인식의 지평에 대한 함축이자 상상”이라는 의미를 부여하는 저자의 말처럼 이 책은 동화의 문학적 재인식을 통해 동화가 지닌 문학적 지평을 더욱 확대해 나가길 요구하고 있다.
Contents
제1부 동화의 운명
유년동화의 정체
동화의 운명
아동문학의 타자성과 주체의 딜레마, 그리고 대중성의 문제
선한 웃음, 악한 웃음
조연도 아름답다

제2부 동화와 판타지
환상서사의 세계 인식과 내적 리얼리티
공간 변형 모티프를 활용한 동화 창작
보이지 않는 세계의 시공간들
‘판타지’ 용어의 중의성과 장르적 혼란
판타지를 바라보는 장르론적 입장
현실과 환상, 또 하나의 페르소나

제3부 동화의 사회적 상상력
열려진 세계의 존재들
차별과 혼돈의 벽을 넘어서
유배자의 응전과 배움의 의미
아동문학과 제노사이드
핵과 평화, 그 인간적 비참함에 관한 서곡
아동문학에 담긴 현실적 가치들

제4부 청소년과 소설 사이
‘지금 여기’ 청소년의 발견과 그들의 이야기
현실의 무게와 존재의 가벼움
성장을 이야기하는 다양한 방식들
과연 나는 정말 나인가?
야만의 시간을 건너는 법
Author
조태봉
1965년 서울 마포에서 태어났으며, 단국대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전공했다. 200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비둘기 아줌마」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아동문학 계간지 『어린이책이야기』에서 활동하면서 평론을 쓰기 시작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동화집 『첨성대와 아기별똥』 『한밤중에 찾아온 우편배달부』, 그림책 『당나귀 임금님』 『상아의 누에고치』 등과 이론서 『한국 아동청소년문학 장르론』(공저) 등이 있다.
1965년 서울 마포에서 태어났으며, 단국대 대학원에서 아동문학을 전공했다. 2002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비둘기 아줌마」가 당선되어 작품활동을 시작했으며, 아동문학 계간지 『어린이책이야기』에서 활동하면서 평론을 쓰기 시작했다. 그동안 지은 책으로 동화집 『첨성대와 아기별똥』 『한밤중에 찾아온 우편배달부』, 그림책 『당나귀 임금님』 『상아의 누에고치』 등과 이론서 『한국 아동청소년문학 장르론』(공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