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부
제주 해녀/ 늦가을 비 내리고/ 옛집 동네/ 월정리 바다/ 무적이 운다/ 닮아간다/ 작은 언니
내 고향 가을은/ 횡단보도/ 폭설 내리고/ 더 작아진 내일/ 먼 곳/ 소멸_ 인도에서
어머니가 생선국을 끓이셨다/ 코로나19 주의보/ 살다 보니
제2부
레테의 강/ 어미는/ 수술실 옆 회복실/ 선명해지는 외로움_ 큰올케 떠나시고/ 지금까지도/ 요즘 나는_ 코로나
브로콜리 할머니/ 코로나19로 더 힘들어진 이별_ 조정위원 사무실에서/ 지금은 두 사람/ 별무리
구멍가게/ 손주와 나 사이/ 길을 묻다/ 손주 태어난 날/ 서로 주름진 얼굴을 훔쳐보다
다시 본 얼굴들_ 제현회 회원들 나들이 가다
제3부
4월 전농로의 밤/ 신호등/ 그땐 왜 그랬을까/ 천백고지의 가을/ 그리움/ 제석사에서- 큰올케 사십구제
손녀의 작은 호수/ 소유가 구속 같다_ 민사 조정 마지막 날/ 가장이라는 삶의 무게/ 부끄러운 기도
고맙다/ 한 말씀만/ 분리수거/ 병원에서/ 일기예보/ 도두봉_ 제주섬의 첫머리/ 살아 있는 동안
제4부
자화상/ 경로석/ 행복한 착각/ 수영장에서/ 다시 올 봄을/ 별 하나_ 제주PEN 회원들과 중국연변문학교류에서
전학 온 아이/ 권 시인 귀천하다_ 제구 PEN 회원들과 중국연변문학교류에서/ 편의점/ 그리움. 15_ 두바이에서
책 속에서 여행을_ 기적의 도서관/ 구름꽃_ 제주PEN 회원들과 중국연변문학교류에서/ 유수
늦가을 거리를 배회하다/ 오일장. 3_ 할망장터에서/ 간이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