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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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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573692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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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7/08/25
Pages/Weight/Size 130*188*20mm
ISBN 9788957369265
Description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내가 오늘 사는 게 재미있는 이유』 등으로
130만 독자의 공감을 얻은 베스트셀러 작가 김혜남의 첫 번째 그림 에세이
“기적이 별 게 아니다. 하루하루 이렇게 살아가는 것이 기적이다”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로 60만 서른 살 청춘들의 마음을 위로했던 정신분석 전문의 김혜남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글을 덧붙인 첫 번째 그림에세이 『오늘을 산다는 것』을 출간했다.

파킨슨병을 앓게 된 지 17년. 깊어진 병세로 자신에게 가장 중요한 일이었던 환자와 만나는 일을 더 이상 할 수 없게 된 저자는 병원을 그만둔 후 제주도로 요양을 가기도 했고, 나아지지 않는 증상과 몸을 움직일 수 없는 고통에 때론 절망하기도 했다. 하지만 그녀는 침대에 누워 병을 원망하고 지내기엔 자신의 시간이 너무 아깝다는 생각을 했고, 그렇게 의미 없는 하루를 반복하며 남은 시간을 낭비하고 싶지 않았다. 자신이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그저 남은 ‘시간’을 잘 쓰는 것뿐이라는 깨달음에 그녀는 마비가 풀려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시간 동안 정원을 가꾸고,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커피를 내리고 스마트폰으로 그림을 그리며 그녀에게 주어진 ‘오늘’을 충분히 즐기며 살고 있다.

이 책은 17년간 파킨슨병을 앓으면서도 “이렇게 살아 있다는 것에 감사한다. 앞으로 병이 악화된다고 하더라도 그때그때 할 수 있는 일을 하면서 재미있게 살고자 한다”고 말하는 저자가 악화된 병세로 사회와 단절된 후 스마트폰으로 그림을 그리며 세상과 소통한 기록이다.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충분히 즐기며 하루하루 꿈을 꾸며 사는 그녀의 일상, 고통과 절망 속에서 비로소 알게 된 삶의 진리, 현대인들을 힘들게 하는 감정에 대한 이야기들이 소박한 그림과 글로 이 책에 담겨 있다.
Contents
프롤로그 | 그림이란 언어로 내 마음을 전합니다

1부. 나를 설레게 하는 소소한 일상에 대하여
봄나들이 가요 / 봄꽃 축제 / 커피 / 빈둥거림 / 의자 / 비 오는 풍경 /
눈 오는 풍경 / 책 / 포옹 / 어린 왕자 / 꿈 / 딸을 떠나보내며 /
결혼 / 신혼여행 / 기도 / 그리움 / 바다로 가는 길 / 한 해를 돌아보며 /
생활 속의 유머 / 목로 주점과 써니 / 친구들과의 여행 / 내 친구의 집 /
발렌타인데이 / 밤에 / 가족사진 / 신부님 / 친구 / 하얼빈에 간 내 친구 /
인터넷 쇼핑 / 빙수 / 그림문자 / 냉커피 / 툇마루 / 연리지 / 텔레토비

2부. 고통스럽지만 행복한 인생에 대하여
한 발짝 / 제주에서 / 길 / 바람에 몸을 실어 / 무인도 / 기도하는 날들 /
봄엔 / 무더위 / 가을의 단상 / 동틀 때 / 황혼 / 사람과 꽃 / 가지 않은 길 /
식사 / 천국의 계단 / 소망 / 등불 / 나무 / 삶과 죽음 / 벽 / 경청 /
새해 아침에 / 인연 / 하늘로 가는 길 / 피서 / 사막 / 코스모스
시간은 음악처럼 흐른다 / 눈사람 / 겨울 / 오두막 / 사색의 시간 /
작별 / 편지 / 물방울 / 꽃 / 동행 / 병원 /
지옥에서 천국으로 / 세상을 품고 세상을 노래하며

3부. 당신을 힘들게 하는 감정에 대하여
내 마음의 방 / 외로움 / 거울 / 과거의 고통 속에 사는 사람들 / 용서 /
감정 / 감정의 소리 / 슬픔 / 분노 / 분노의 조절 행복 / 불행/
모비딕을 찾아서 / 존엄성 / 상처 / 현대인 / 환대 / 냉소 /
소통의 매개가 된 핸드폰 / 뿌리 / 구원의 손길 / 경계 지키기 / 다가가기 /
불면증 / 남의 떡 / 도깨비 / 귀신 / 때론 그대로 흘러가게 두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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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김혜남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정신병원(현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12년 동안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했다. 경희대 의대, 성균관대 의대, 인제대 의대 외래교수이자 서울대 의대 초빙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고, 김혜남 신경정신과의원 원장으로 환자들을 돌보았다. 베스트셀러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를 비롯해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공저), 『오늘을 산다는 것』, 『오늘 내가 사는 게 재미있는 이유』, 『어른으로 산다는 것』,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등의 책을 펴내 많은 독자의 공감을 얻었다.
1959년 서울에서 태어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국립정신병원(현 국립정신건강센터)에서 12년 동안 정신분석 전문의로 일했다. 경희대 의대, 성균관대 의대, 인제대 의대 외래교수이자 서울대 의대 초빙교수로 학생들을 가르쳤고, 김혜남 신경정신과의원 원장으로 환자들을 돌보았다. 베스트셀러 『서른 살이 심리학에게 묻다』, 『심리학이 서른 살에게 답하다』를 비롯해 『어른이 되면 괜찮을 줄 알았다』(공저), 『오늘을 산다는 것』, 『오늘 내가 사는 게 재미있는 이유』, 『어른으로 산다는 것』, 『나는 정말 너를 사랑하는 걸까?』 등의 책을 펴내 많은 독자의 공감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