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트 코로나, 애프터 트럼프 시대. 국제 정치의 판은 완전히 뒤집힌다.
전 세계 돈과 힘은 어디로 움직일까?
바이든은 미중 관계에서 트럼프와 다른 행보를 보일까?
“2021년,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하는 새로운 세계 질서!”
국제 정치 분야의 전문가들은 2021년을 ‘글로벌 경제, 민주주의, 자유주의 등 그동안 세계 경제의 발전과 평화를 이끌어왔던 규범이 한꺼번에 바뀔 수 있는 해’로 꼽는다. 포스트 코로나, 애프터 트럼프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고 미중 간의 경제 전쟁이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되는 2021년. 우리는 국제 사회의 어느 부분에 주목해야 할까? 이 책은 세계를 지배하는 불확실성을 원인을 추적하고, 그 안에서 우리의 살 길을 찾는다.
전무후무한 바이러스가 휩쓸고 간 세계에서 패권을 잡기 위한 미국과 중국의 다툼은 또 한번 지구를 냉전 시대로 몰아넣을 것인가? 생존을 위협받았던 세계인들이 ‘큰 정부’를 환영하고, 포퓰리즘이 각 나라를 지배하게 될까? 글로벌화는 퇴색되고 자국 이기주의는 더욱 심각해질 것인가? 이 모든 변화 한가운데서 바로 서기 위해 우리는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할까?
국제 관계 전문가이자 국제 정치 전문 기자인 저자는 이 책을 위해 전 세계 615개 이상의 논문ㆍ문헌ㆍ기사를 분석하고, 국제 기구 연구원ㆍ현장 전문가ㆍ학자들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리고 방대하고 객관적인 자료 분석을 통해 코로나19와 탈세계화로 인해 달라진 국제정치 역학관계를 분석하고, ‘미들 파워’의 구심점으로서 한국의 가능성과 헤징 전략을 내놓는다.
Contents
◆ 들어가는 말
1부. 미·중 라이벌이 벌이는 신 냉전의 흐름을 읽다
1. 신 냉전의 불씨를 당긴 코로나19
2. 트럼프 4년 이후의 미국은
3. 미국은 아시아를 포기하지 않는다
4. 시진핑의 중국몽은 세계의 꿈이 될 수 있을까?
5. 코로나19로 시험대에 오른 중국
6. 세계 경제, 탈세계화의 충격에 빠지다
7. 큰 국가와 각자도생 사이, 혼돈의 국제 사회
8. 신 냉전 시대, 생존을 위한 필수 조건
9. 미·중 사이의 미들 파워가 뜬다
10. 기술 패권 다툼, 또 하나의 전쟁
2부. 앞으로의 세계에서 한국의 전략을 찾다
1. 한반도의 숙명적 고민
2. 미국을 선택한다면? 동맹의 딜레마
3. 중국을 선택한다면? 영원한 이웃이자 위협
4. 핵무장으로 독자노선을 취한다면
5. 정교한 헤징으로 무게 중심 잡기
6. 이분법을 넘어 다자 협력에서 기회를 찾는다
7. 달라진 세계, 달라진 한국의 위치
8. ‘한국의 길’은 무엇일까
◆ 맺는말
◆ 참고문헌
Author
이지예
한국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 국제부 기자로 현재 영국 런던에서 일하고 있다. 한국외대에서 행정학과 영문학을 전공하고 2012년 언론계에 첫 발을 들인 후 지난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국제뉴스 한우물을 팠다. 2020년까지 세 차례의 미국 대선, 브렉시트 등 세계의 굵직굵직한 사건사고들에 관한 분석과 전망을 한국에 전해 왔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를 2016년 미 대선 후보 시절부터 주시하며 그의 행보가 세계에 미친 충격을 꾸준히 추적했다. 2019년 영국 워릭대학교에서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와 시진핑의 ‘중국몽’ 사이 외줄타기: 미·중 패권 경쟁 속 한국의 생존 전략’을 주제로 국제관계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같은 해부터 런던에서 근무하며 미·중 갈등과 코로나19 사태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숨가쁘게 돌아가는 국제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발빠르게 전하면서 세계와 한국을 잇는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다.
한국 민영 뉴스통신사 뉴시스 국제부 기자로 현재 영국 런던에서 일하고 있다. 한국외대에서 행정학과 영문학을 전공하고 2012년 언론계에 첫 발을 들인 후 지난 10년 가까운 시간 동안 국제뉴스 한우물을 팠다. 2020년까지 세 차례의 미국 대선, 브렉시트 등 세계의 굵직굵직한 사건사고들에 관한 분석과 전망을 한국에 전해 왔다. 특히 도널드 트럼프를 2016년 미 대선 후보 시절부터 주시하며 그의 행보가 세계에 미친 충격을 꾸준히 추적했다. 2019년 영국 워릭대학교에서 ‘트럼프의 ‘미국 우선주의’와 시진핑의 ‘중국몽’ 사이 외줄타기: 미·중 패권 경쟁 속 한국의 생존 전략’을 주제로 국제관계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같은 해부터 런던에서 근무하며 미·중 갈등과 코로나19 사태를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다. 숨가쁘게 돌아가는 국제사회의 다양한 모습을 발빠르게 전하면서 세계와 한국을 잇는 역할을 하는 것이 목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