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얼굴을 한 남북관계를 위하여
파라파쳄(Para Pacem), “평화를 원한다면 평화를 준비하라”
지금껏 남북관계를 지배해온 국가안보 패러다임을 비판하고 인간안보의 시각에서 남북관계를 재구성할 필요성을 탐색하면서 아울러 남북한 협력의 실천 가능성을 구체적인 영역을 통해 밝히는 책이다.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 평화인문학 기획총서〉 중 파라파쳄 시리즈의 첫 권이다.
‘인간안보(human security)’란 냉전 종식 이후 전통적인 ‘국가안보’만으로는 개인의 안전과 행복을 보장하기 어려워 이제는 ‘개인안보’에 대한 요청이 필요하다는 이론이다. 책은 인간안보의 시각에서 남북관계를 재구성하는 국내 첫 시도로서 학문적 논의뿐 아니라 사례연구, 비판과 대안을 동시에 추구하는 도전적이고 균형 잡힌 저작이라 할 수 있다.
Contents
간행사
서문
제1부 인간안보의 이해
제1장 인간안보론의 형성과 발전
제2장 국제정치이론과 인간안보의 이해
제3장 인간안보와 국가의 역할
제2부 인간안보 증진을 위한 남북한 협력
제4장 인간안보와 인도주의: 대북 식량지원을 사례로
제5장 인간안보와 북한인권
제6장 식량안보와 남북한 협력
제7장 건강안보와 남북한 협력
제8장 분쟁 후 인간안보와 남북관계: 천안함, 연평도 사건 사례연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