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니얼 세대는 뉴스를 어떻게 소비하고 있을까? 이들은 정녕 ‘뉴스 없는’ 세대인가? 이들을 사로잡기 위해 언론은 어떤 전략을 세워야 할까? 이 책은 바로 이런 의문에서 출발했다. 수많은 뉴스 플랫폼이 등장하고, 뉴스보다 흥미 있는 콘텐츠가 넘치는 시대, 밀레니얼 세대의 뉴스 외면 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이 책의 저자들은 밀레니얼 세대의 뉴스 이용 패턴, 언론에 대한 인식, 뉴스 취향 등을 조사했다. 아울러 한국과 해외의 성공적인 밀레니얼 미디어들의 사례를 살펴보고, 이 세대를 위한 뉴스를 고민해왔던 전문가들을 만나 다양한 아이디어를 수집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그 결과를 종합해 ‘한국 언론의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뉴스 전략’을 제언했다.
언론의 미래를 위해서는 밀레니얼 독자의 특성, 관심사와 니즈를 파악해 이들에게 소구할 만한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이들을 사로잡아야만 언론사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독자 없는 언론’으로 전락하는 것을 두려워하는 언론사들을 위한 일종의 가이드북이다. 연구 대상을 밀레니얼 세대로 한정지었지만, 전 세대에 걸쳐 세분화된 뉴스 전략을 세우는 데도 단초를 제공해 줄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01. 왜 밀레니얼 세대에 주목하는가?
1. 밀레니얼 세대, 그들은 누구인가?
2.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
3. 언론이 밀레니얼 세대에 주목해야 하는 이유
4. 연구방법 및 연구서 구성
02. 밀레니얼 세대와 뉴스
1. 밀레니얼 세대와 뉴스에 대한 기존 연구
1) 밀레니얼과 디지털 뉴스
2) 밀레니얼 세대는 ‘뉴스 없는’ 세대인가?
3) 밀레니얼의 뉴스 이용, 어떻게 다른가?
4) 밀레니얼 세대에게 뉴스란 무엇인가?
2. 한국 밀레니얼 세대의 뉴스 이용 패턴
1) 뉴스 이용 시간
2) 뉴스 이용 패턴
3) 뉴스를 안 보는 이유: 재미없고 필요 못 느껴서
4) 뉴스를 보는 이유: 경제활동 등에 도움 얻고자
5) 전통 뉴스와 유튜브 개인방송 이용의 차이
3. 한국 밀레니얼 세대의 뉴스 및 언론에 관한 인식
1) 기존 뉴스에 대한 인식
2) 기존 뉴스의 신뢰도와 호감
3) 유튜브 개인방송 뉴스 채널에 대한 신뢰도와 호감
4) 선호하는 뉴스와 언론사
5) 밀레니얼 세대가 바라는 뉴스
4. 소결
03. 각국의 밀레니얼 미디어: 현황과 특징
1. 한국의 밀레니얼 미디어
1) 뉴닉
2) 닷페이스
3) 어피티
2. 한국 전통 매체의 밀레니얼 뉴스 서비스
1) SBS ‘스브스뉴스’
2) CBS ‘씨리얼’
3) MBC ‘14F’
4) 중앙일보 ‘듣똑라’
5) 한겨레신문 ‘슬랩’
6) KBS ‘크랩’과 ‘댓글 읽어주는 기자들’
3. 영미권의 밀레니얼 미디어
1) 스킴
2) 그룹 나인 미디어
3) BBC3
4) 리파이너리 29
5) 마이크
4. 프랑스
1) 브륏
2) 룹사이더
3) 멜티
4) 콘비니
5) 르몽드의 스냅챗 채널
04. 한국 언론의 뉴스와 밀레니얼 세대-전문가 인식
1. 언론인이 생각하는 한국 뉴스룸 문화의 한계
1) 기자가 본 밀레니얼 세대의 뉴스 이용 1
2) 밀레니얼 세대의 기자들이 바라 본 뉴스룸의 한계
2. 밀레니얼 세대와 뉴스에 관한 전문가 인식
1) 전문가 자문 개요
2) 전문가들의 밀레니얼 세대 진단
3) 뉴스 이용 패턴 진단
4) 밀레니얼 세대의 뉴스소비양식에 대한 우려
5) 밀레니얼 세대와 기성 언론의 관계
6) 언론의 밀레니얼 세대 공략 방안
3. 소결
05. 한국 언론의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뉴스 전략 제
1.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콘텐츠 전략 제언
1) 표적 독자를 명확히 하라
2) 큐레이션은 ‘필수’다
3) 지적 효능감을 제공하라
4) 좋은 삶에 대해 얘기하라
5) 독자의 인게이지먼트를 이끌어내라
2.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뉴스 조직 전략 제언
1) 독자의 니즈를 파악하라
2) 유통 채널을 다변화하라
3) 수평적이고 열린 조직으로 변화하라
4) 취재 시스템을 혁신하라
5) 모바일 뉴스 서비스 전략을 재설계하라
Author
진민정,이봉현,이선민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이다. 한국외대 불어과를 졸업했으며, 파리10대학에서 정보커뮤니케이션학 석사학위를, 파리2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 연구 분야는 참여 저널리즘, 언론 산업, 소셜 미디어 시대의 집합행동 등이고, 현재 청소년 미디어 이용 방식에 적합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 중이다. 저서로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뉴스 전략』(공저, 2019), 『솔루션 저널리즘의 현황과 가능성』(2019), 『저널리즘의 품질: 평가기준과 모델』(공저, 2014), 논문으로는 “Repertoires d’action collective a l’ere de la masse individualisee: le cas des manifestations aux bougies et du mouvement OWS”(2019) 등이 있다.
한국언론진흥재단 선임연구위원이다. 한국외대 불어과를 졸업했으며, 파리10대학에서 정보커뮤니케이션학 석사학위를, 파리2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주 연구 분야는 참여 저널리즘, 언론 산업, 소셜 미디어 시대의 집합행동 등이고, 현재 청소년 미디어 이용 방식에 적합한 미디어 교육 프로그램을 연구 중이다. 저서로는 『밀레니얼 세대를 위한 뉴스 전략』(공저, 2019), 『솔루션 저널리즘의 현황과 가능성』(2019), 『저널리즘의 품질: 평가기준과 모델』(공저, 2014), 논문으로는 “Repertoires d’action collective a l’ere de la masse individualisee: le cas des manifestations aux bougies et du mouvement OWS”(2019)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