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의 한국사회의 성격을 규정한다면? 이 책은 지구온난화, 쓰나미, 조류독감과 광우병 같은 통제 불가능한 위험들에 대한 인식은 매우 높아진 위험사회이지만, 한편으로는 정부, 사법부를 포함한 국가기구, 정당 등 정치영역, 기업과 미디어 등 사회기관에 대한 신뢰가 매우 낮은 대표적 저신뢰 사회라고 말하고 있다.
위험사회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사회 갈등을 야기할 수 있는 문제들에 대해 쉽게 합의에 도달할 수 있게 해주는 사회자본인 '신뢰'가 필요한데, 한국사회에는 신뢰가 없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상태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를 실증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한국의 미디어와 언론이 사회의 신뢰 회복에 어떠한 역할을 하고 있는가를 광우병파동과 그에 대한 시민, 학생의 반응, 2008년 6월의 재구성을 통해 살펴보고 있다.
Contents
01 연구 개요
1. 뉴스 이용 양태의 변화
2. 기존 문헌 검토
3. 연구 설계 및 진행: 자료 수집 방법 및 표본의 특성
연구서를 내며
01 서론: 문제제기 및 보고서 구성
1. 연구보고서의 문제틀
2. 연구의 조사와 구성
02 위험, 신뢰 그리고 시민사회의 변화
1. 위험사회와 촛불집회
2. ‘저신뢰 사회’의 위험
3. 언론불신과 위험 그리고 인터넷
4. 시민사회의 변화
5. 개인들의 사회적 네트워크와 공동체 문화
03 신뢰, 위험인식 그리고 미디어 이용
1. 조사개요
2. 기술 분석 및 논의
3. 주요 변인들 간의 관계 분석 및 논의
4. 제도신뢰와 위험인식의 조합 집단 유형에 따른 쇠고기협상 관련 행위 차이
04 10대의 위험인식, 신뢰 그리고 미디어
1. 조사개요
2. 10대의 위험인식, 제도신뢰 그리고 미디어 이용 분석 및 논의
3. 10대의 위험인식과 신뢰 그리고 미디어 이용
4. 소결론
05 저신뢰 사회의 개인 미디어
1. 인터넷: 온라인 광장들
2. 거리 저널리즘 혹은 거리의 1인 소셜 미디어들
3. 주류 언론에 대한 저항과 도전
4. 인터넷-모바일-디지털 연동체계의 사회적 확장: 소셜 네트워크의 확장과 진화
06 저신뢰 위험사회의 한국 언론
1. 저신뢰사회 위험의 위험성
2. 조사결과 요약
3. 저신뢰 위험사회의 한국언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