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를 부르는 이름인가, 횃불 같은 존재인가
아파치 최후의 추장 제로니모를 바라본 두 가지 시선
인디언 아파치족 최후의 전투 추장 제로니모의 생애는 미국의 인디언 몰살 정책이 극에 달한 시점과 정확히 일치한다. 멕시코인에게 온 가족이 몰살당한 후, 그는 단 한순간도 멕시코인과 미국인에 대한 증오와 복수를 내려놓은 적이 없었다. 타고난 체력과 전투 능력 그리고 강력한 영적 의지와 불굴의 저항 의지로 아파치 인디언들에게 전쟁 주술사로 추앙받았다. 멸족 위기에 처한 부족민들에게는 횃불 같은 존재였으며, 미국인들에게는 피를 부르는 공포스러운 존재였다.
Contents
프롤로그
하품하는 사람
소년 전사
청년 전사의 결혼
그 여름의 학살극
복수의 칼날
카스키예 전투
제로니모의 탄생
전쟁 주술사
흰 눈과 푸른 외투들
코치스 전쟁
인디언 몰살 작전
망가스 추장의 죽음
인디언이 바라는 것
인디언의 약속
탈출
최후의 불꽃
체포
빅토리오의 최후
대 탈주극
회색늑대
투항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