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게바라 방송을 타다』는 독일의 현직 저널리스트들이 방송 및 미디어 세계에 종사하는 프로들로써 그들에게 놓인 위험에 대해, 그들이 겪고 있는 갈등에 대해 진솔하게 고백하고 있는 책이다.
저자들은 방송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언론인으로서의 한계는 어디까지인지, 그들은 무엇을 가지고 기사를 만드는지 등을 현장에 서 있는 선배의 입장에서 상세히 알려 주고 있다. 또한 책은 기자들에게 가졌던 사소한 궁금증부터 언론기관에 대한 의문점까지 모두 답하고 있다.
뉴스를 한번 방영하는 데 필요한 비용은 얼마인지, 왜 방송 언론인들은 신체의 언어를 익혀야 하는지, 해외 특파원은 무슨 문제로 본국의 데스크와 의견 충돌을 하는지, 토크쇼의 진행자는 어떤 재능을 가져야 하는지, 기자와 탐정이 공히 가져야 할 덕목이 무엇인지, 전쟁터에 투입된 종군 기자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어떻게 대처하는지 등 화려한 대중 매체 뒤에 가려진 치열한 저널리스트들의 세계, 독일의 현직 저널리스트들의 진솔한 직업 애환을 들여다볼 수 있는 책이다.
Contents
신경 쓰지 마! 방송일 뿐이야 -안네 빌
무법 지대로 -아리아네 부코비치
나의 원수, 공 -올리버 벨케
즐거운 공룡 -소니아 미키시
탐정으로서의 언론인 -한스 라이엔데커
투쟁적인 관용 -위르겐 토덴훼퍼
맨발로 루비콘 강까지 -한스-울리히 외르게스
호의적 인터뷰 -파트리시아 리켈
1%의 차이 -크리스티네 버스터만
다른 사람이 보지 못하는 것을 보라 -헤어린데 쾰블
시도와 저항 -유르겐 라이네만
고통의 한계 -알프레드 뢰슬러-클라인트
이야기꾼의 힘 -에두아르드 호이센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여라! -페터 숄-라투어
전쟁의 위험과 수상의 머리카락 -미하엘 뮬러
심층 보도에 대하여 -볼프강 뷔셔
거절하는 자들의 모임 -로저 데 벡
이봐, 돼지 코! -볼커 비프레히트
아마도 내가 마지막일 것이다 -루디 카렐
권력과 무기력의 사이 -프란지스카 아우크슈타인
실수는 용납되지 않는다 -마이브리트 일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