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바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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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5/01/25
Pages/Weight/Size 153*216*20mm
ISBN 9788957070321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오리엔탈리즘을 지적하며 우리는 동양과의 대척점에 서양을 놓기를 주저하지 않는다. 그러한 문제의식이 타당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하지만 서양에 대하여 과연 우리는 얼마만큼 제대로 알고 있을까? 성경과 고대 신화 속의 인물들 그리고 고전이 된 서양 문학의 주인공들, 우리에게 이름은 친숙하나 실제 그 정체와 흔적은 제대로 드러나지 않는 인물들을 주의 깊게 들여다보는 '파귀르 미틱 총서'는 그러한 물음에 답을 준다.

엠마 보바리는 언제나 역설적이다. 각각의 시대에, 각각의 독자에게 그녀는 자신에 대해 거의 사시적이고 비뚤어진 이미지를 보여주면서 비스듬히 몸을 맡긴다. 사람들이 그녀에 대해 가지고 있다고 생각되는 모든 사고의 틀에 충격을 가하고 그것들을 뒤엎어버린다. 악마의 예와 마찬가지로, 겉으로 드러나는 그녀의 모습들은 다양하다.
Contents
귀여운 여인은 어떻게 하여 신화적이 되는가

엠마, 그녀는 타자다

엠마의 성

미국에서의 마담 보바리

엠마의 쇼핑

그녀의 '수많은 삶', 그녀의 '수많은 증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