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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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06/17
Pages/Weight/Size 140*210*20mm
ISBN 9788956993928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시한부 진단을 받은 작가가
죽어가면서 관찰한 몸, 삶, 가족 그리고 사랑에 대한 기록

아내와 두 아들과 함께 사는 조는 언젠가부터 힘없이 픽픽 쓰러진다. 병명은 운동신경질환, 근육을 조절하는 뇌와 척수의 운동신경세포가 손상되는 희귀성 난치병이다. 하루가 다르게 몸이 쇠약해지고, 장애를 갖게 된 자신으로 인해 가족의 일상이 180도 달라진다. 그는 자신의 몸이 점점 무너져가는 상실의 과정과 눈앞에 닥칠 죽음을 담담히 받아들이고, 사랑하는 이들과의 작별을 준비하며 기록을 시작한다. 이 책은 투병기가 아니다. 시한부 진단을 받은 작가가 기록한 생의 마지막 여정이자, 죽어가면서 관찰한 몸, 삶, 가족 그리고 사랑에 대한 기록이다.

조는 소외계층의 젊은이들, 자선단체와 함께 극단을 운영하는 작가이자 극본가였다. 2017년 11월에 운동신경질환을 진단받고 생을 마감하기까지 2년 동안 쇠락해가는 몸을 지탱하며 자신의 삶을 담담하게 기록한다. 『굿바이』는 두 살, 일곱 살 어린 두 아들을 두고 떠나는 아빠가 미래의 두 아들을 위해 남기는 회고록이자 작별인사다. 책이 출간되고 석 달 후, 그는 가족의 품에서 평온하게 생을 마쳤다. 그의 나이 50세였다. 삶과 죽음, 그 사이에서 우리는 살아간다. 오늘을 살아갈 힘은 어쩌면 대단한 게 아닐지도 모른다. 지금 그대로의 내 삶과 곁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고마움으로 평범한 일상이 소중해지는 순간 같은 것 말이다. 『굿 바이』는 그런 순간을 선물한다.
Contents
이 책에 보내는 찬사

넘어지다
장애를 가진 몸
티아고 박사의 진단
어린 시절
상실 또 상실
그녀들
사랑하는 아내, 길
아들과 함께한 순간
아버지 그리고 아버지들
죽어간다는 것
마지막, 도착

감사의 말
Author
조 하몬드,지소강
작가이자 극본가. 소외계층의 젊은이들, 자선단체와 함께 극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썼다. [Where the Mangrove Grows]를 씨어터503에서 공연하며 런던 프로덕션에 데뷔했고, 후에 책으로 출판되었다. 2017년 11월에 운동신경질환을 진단받은 그는 생을 마감하기까지 2년 동안 쇠락해가는 몸을 지탱하며 자신의 삶을 담담하게 기록했다. 2018년 9월 「가디언」에 기고한 ‘두 아들을 위해 쓴 33장의 생일카드에 관한 이야기’는 많은 대중의 공감을 얻었다. 『굿바이』는 7살, 2살 어린 두 아들을 두고 떠나는 아빠가 미래의 두 아들을 위해 남기는 회고록이자 작별인사로, 2019년 9월 5일에 출간되었다. 그해 11월 30일, 그는 가족의 품에서 평온하게 생을 마쳤다. 그의 나이 50세였다.
작가이자 극본가. 소외계층의 젊은이들, 자선단체와 함께 극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발전에 힘썼다. [Where the Mangrove Grows]를 씨어터503에서 공연하며 런던 프로덕션에 데뷔했고, 후에 책으로 출판되었다. 2017년 11월에 운동신경질환을 진단받은 그는 생을 마감하기까지 2년 동안 쇠락해가는 몸을 지탱하며 자신의 삶을 담담하게 기록했다. 2018년 9월 「가디언」에 기고한 ‘두 아들을 위해 쓴 33장의 생일카드에 관한 이야기’는 많은 대중의 공감을 얻었다. 『굿바이』는 7살, 2살 어린 두 아들을 두고 떠나는 아빠가 미래의 두 아들을 위해 남기는 회고록이자 작별인사로, 2019년 9월 5일에 출간되었다. 그해 11월 30일, 그는 가족의 품에서 평온하게 생을 마쳤다. 그의 나이 50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