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영 시인·사진작가의 시(詩)·사(寫)집 『나래짓 속에 영혼이』 가 오늘의문학사에서 발간되었다. 한 쪽에는 시를, 그리고 다른 쪽에는 사진을 편집하여 시와 사진의 콜라보레이션으로 시집을 엮었다. 이렇게 엮은 시집이 여러 권입니다. 그의 3, 4, 7, 8, 9, 10, 11 시집이 모두 시사집으로 발행되었다. 이미 사진집 『反芻』를 2016년에 발간하면서, 흑백 시사집에서 칼라 시사집으로 발행된 이 책에서는 독자들의 이목을 집중할 정도로 시와 사진이 정선되었다.
Contents
프롤로그_ 나래짓 속에 영혼이
오월의 인연
들녘에서·1
각색을 보며
추향제(秋嚮祭)
들녘에서·2
양심
지게 작대기
이 풍진 세상에
이유
할미꽃 영혼들
언행(言行)
감나무
이웃들
자물쇠
시류(時流)의 눈빛에서 강변에는
상념(常念)
수복강녕을 비나이다
위로
영혼이 살아 있는 살 한 톨
선물
눈빛을 다스리며
고마워요
칠보색 산천
바람을 등지고
삶
계족산성에서
백두산을 면전에 두고
유효합니다
두더지
해양박물관에서
예지(豫智)
이원역 풍경·1
이원역 풍경·2
오늘에야
현몽(現夢) 일제(一題)
채무자
냇가의 갈대
노을 속에
일일 개성 관광
눈빛을 보니
그 무엇에도
물결
풍경
비밀
닮은 얼굴
함박꽃
꿈을 키우며
사유(思惟)
둠벙
송구영신
삼존불
나무 밑에서
천리포 수목원
이야기가 있는 풍경
저녁노을에
의중(義中)
밀 싹을 보며
도백의 행보
은사시나무 잎새
변화하는 것들
큰 마당에
태산을 바라보며
기억 속의 풍상
삶에 풍경
건널목
너머에는
그리움에
귀천(歸天)
흰구름 무리지어
부정(父情)
좋은 날 되소서
오월 초하루
겨울 길목
삶이라는 것이
성묫길
무언 속에서
뭣 때문에
김유정 손끝에는
먼 곳에서 바라보니
감나무의 신비
숨결
해설_ 한상수(대전대학교 명예교수) 절제된 그리움과 사랑의 시학
Author
김기영
-대전광역시 동구 삼성동에서 출생 (1946)
-필명 海林
-공무원 봉직 (1970~1990)
-계간 [문예한국] 등단 (1998)
-한국문인협회 회원
-한국사진작가협회 회원(19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