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자의 시집 『불쑥』. 《오래된 나무 이야》, 《올해도 과꽃이 피었던게지라》, 《방을 구합니다》, 《가만히 천천히 오래오래》, 《속눈썹이 깊은 남자》 등 다양한 시를 수록했다.
Contents
시인의 말
1.땅을 내어주다
말꽃
동반
웃음
트럼펫 꽃
오래된 나무 이야기
올해도 과꽃이 피었던게지라
봄이 오는 까닭은
땅을 내어주다
돌에 관한 명상
사선 하나
정육점 앞 벚나무
바위꽃
꽃들에게 미안하다
바람의 혀
겨울꽃
2.꿈, 정지, 그리고
퍼즐 맞추기
리얼리스트
發芽
꿈, 정지, 그리고
권태
횡단보도에서
파꽃이 피었어요
호호호
살균법
가을 편지
방을 구합니다
詩
그 여름의 단상
딸에게
봄 도달이국을 끓이며
경도 소묘
쓸쓸한 날의 스케치
汝自島
3.기러기 우체국
가만히 천천히 오래오래
채소와의 아침
민들레
못난 슬픔
불쑥
고인돌
바람의힘
나비의 운명
독백
기러기 우체국
동백꽃과 一杯
거미론
간혹
아침단상
가을 단상
가을 편지 2
가을 편지 7
가을 편지 10
위 내시경을 받으며
금난초
4.나도 가끔은 남편이 되고 싶다
파키라 나무
건망증의 핑계
바닥을 딛다
속눈썹이 깊은 남자
수능시험 날
상사호에서
나를 불러 앉히는 것들
고물, 안 삽니다
꿈같은 현실이
은혼식
나도 가끔은 남편이 되고 싶다
밥통論
외면의 방식
그 남자, 그 여자 이야기
냉장고를 정리하며
옷가게를 정리하며
주방을 정리하며
집을 나서며
명퇴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