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로 간 달팽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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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3/20
Pages/Weight/Size 134*196*20mm
ISBN 9788956653471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2003년 벤쿠버 문인협회 시부문에 당선되어 문단에 데뷔한 김해영 시인의 신작 시집. 먼 타국에서 교민으로 살면서도 그의 시는 항상 유년의 추억 공간, 한국의 전형적 농촌 체험에 뿌리를 두고 있다. 그리고 그의 눈은 바다를 향한다. 인간의본향이자 영혼을 자유케 하는 이상향. 그곳에 다다르기 위해 시인은 무서운 고통과 길고 긴 고독의 터널을 지나야 했다. 시인이 힘겨운 투병 생활동안 꽃 피운, 아름다운 시어의 꽃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 시인의 말

제1부 햇빛 사냥
축복
파릇한 시간
악의 꽃
2월처럼
햇빛 사냥
내 안의 나
마침표
생명의 노래
소중한 것들
운명의 패
불이문에 이르러
먼 하루

제2부 신화로 가는 길
바람이 불었소
풍차 아래
안개
삶의 능선에서
신화로 가는 길
닥터 루빈
11월의 첫날
병사와 순레자
여로
육탈
도반의 손을 잡고
섶을 내려오며
절대 고독의 방
여울목에서

제3부 누가 이 찬란한 아침을 불러오는가
위로
여명의 문
누군가의 오두막이 되어
비에 젖고 정에 젖어
사슴은 사슴끼리 기대어 산다


밤이 두려운 그대에게
누가 이 찬란한 아침을 불러오는가
새벽을 기다리는 사람들
카르페 디엠
시인의 숨결로

제4부 오월에 산다
그날 이후
오월에 산다
영혼의 자유
외줄 타는 광대 1
외줄 타는 광대 2
바다로 간 달팽이
달팽이의 꿈
무요일
벤쿠버 연가
꽃이 되고 시가 되겠지
속마음
삼베 조각보

제5부 환절기
반란의 봄
봄볕 아래
봄 덮밥
꽃잔디
환절기
텃밭 내리사랑
유월
늪 그리고ㆍㆍㆍ
가을이 오는 소리
낙엽 하나, 낙엽 둘
밤톨 영그는 날에
함박눈

제6부 행복하려거든 떠나라
억새
바보가 되어간다
여백
산모롱이 돌면
이름 없는 별
게 어디, 사람 없소
그만큼
시는
탐욕
홍어
행복하려거든 떠나라

해설|고독의 터널을 거쳐 해탈의 바다로/백수인
Author
김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