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7년 〈현대시〉 신인작품응모 당선으로 문단에 데뷔한 김동수 시인이 첫 시집 이후 11년만에 펴낸 두 번째 시집. 과거에 대한 기억과 회한, 현재에 대한 성찰과 각성, 미래에 대한 예감과 다짐 속에 ‘인생의 여정’을 형상화하고 있다. 복잡하고 어지러운 인생의 여정에서 질문과 회의를 반복하며 쉬지 않고 걸어가는 시인의 모습이 그려진 작품집이다.
Contents
시인의 말
제1부 중독
아름답게 빛나는 별처럼
봄에 오는 눈
봄 강
중독
벽
물의 무덤
果川
비
천지 가는 길
짐
아버지의 봄맞이
길 묻는 사람 1
江의 길
제2부 길 묻는 사람
어머니의 병실
열대야
독서
약속
실개천
하늘바다
어두워질 때
길 묻는 사람 2
채석강
겨울 나비
어느 여자
盆栽1
또 다른 밥
제3부 분재
골똘함에 대하여
꽃구경
저녁노을
계단
겨울비
길과 나그네
목단연립
盆栽 2
장마
가을 숲
冬栢
갈채
봄의 入口
제4부 도서관
가을길
안부
하늘집
그리운 과수원
봄맞이
염전에서 만난 사람
저 여자의 초상
가로등
집에 대하여
도서관
6월
오리
손으로 찬양하는 사람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