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21일 오바마 정부의 의료보험개혁안이 결국 미 의회를 통과했다. 언론은 '100년 만에 일궈낸 보험개혁'이라며 오바마의 공로를 치하하기에 바빴다. 하지만 오바마가 거대정부를 지향하는 동안, 일반적인 통념과는 반대로 서민과 중소기업의 설 땅이 점차 사라지고 거대기업들은 각종 보조금을 취하며 득세하고 있다. 개혁의 실체는 무엇인가?
『백인 오바마』는 의료보험 외에도 제약회사, 지구온난화를 비롯한 환경정책 등 오바마 정부의 각종 정책들이 어떻게 거대기업의 배를 불리고 있는지를 낱낱이 고발한다. 겉으로는 민중주의를 표방하면서 속은 새로운 기업주의를 시도하고 있는 오바마노믹스의 실체를 밝히는 이 책은, 기업에 대한 규제를 확대하는 것이 일반국민에게 유리하다고 믿는 선의의 진보주의자와 아직도 대기업이 경제적 자유를 수호한다고 믿는 자유주의자 모두가 읽어야 할 책이다.
Contents
차례
들어가며
PART 1. 로비스트에 둘러싸인 오바마
1 오바마노믹스란 무엇인가: 거대기업과 거대정부의 제휴
2 2008 대통령 선거: 거대기업의 승리
3 K스트리트 살리기: 로비스트들은 왜 오바마를 사랑하는가
PART 2. 개혁이라는 이름의 거래
4 반쪽짜리 의료보험개혁: '공공보험' 도입에 실패하다
5 제약업계를 위한 처방: 의료보험개혁, 줄기세포, 그리고 제약회사의 이익
6 그린 비즈니스의 실체: 이익을 챙기기 위한 환경주의
PART 3. 다윗을 버리고 골리앗을 돕다
7 거대노조와 손을 잡다: 오바마의 자동차산업 인수
8 긴급구제금융의 확대: 오바마가 월스트리트를 구하다
9 규제는 거대기업을 돕는다: 소비자보호 앞세워 중소기업 몰아내기
10 제너럴 일렉트릭: 오바마 행정부의 영리기관
PART 4. 오바마노믹스와 맞서기
11 대안을 상상하라: 자유경쟁을 위한 새로운 의제들
감사의 말
Author
티모시 P. 카니,이미숙
「워싱턴 이그재미너(Washington Examiner)」의 로비 편집자 겸 칼럼니스트이다. 첫 번째 저서 《빅 립오프: 거대정부와 거대기업이 어떻게 당신의 돈을 훔치고 있는가》는 대학연합연구소(Intercollegiate Studies Institute)로부터 템플턴 엔터프라이즈 어워드와 2007 '최우수 자유도서' 상을 수상했다. 베테랑 칼럼니스트 로버트 노박의 제자인 그는 「에반스-노박 정치 리포트(Evans-Novak Political Report)」의 선임기자를 거쳐 편집자가 되었다. 「월스트리트 저널」 「뉴욕포스트」 「아메리칸 스펙테이터」 「아메리칸 컨서버티브」 「내셔널 리뷰온라인」 「휴먼 이벤트」 등 다양한 간행물에 글을 발표하고 있다.
「워싱턴 이그재미너(Washington Examiner)」의 로비 편집자 겸 칼럼니스트이다. 첫 번째 저서 《빅 립오프: 거대정부와 거대기업이 어떻게 당신의 돈을 훔치고 있는가》는 대학연합연구소(Intercollegiate Studies Institute)로부터 템플턴 엔터프라이즈 어워드와 2007 '최우수 자유도서' 상을 수상했다. 베테랑 칼럼니스트 로버트 노박의 제자인 그는 「에반스-노박 정치 리포트(Evans-Novak Political Report)」의 선임기자를 거쳐 편집자가 되었다. 「월스트리트 저널」 「뉴욕포스트」 「아메리칸 스펙테이터」 「아메리칸 컨서버티브」 「내셔널 리뷰온라인」 「휴먼 이벤트」 등 다양한 간행물에 글을 발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