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 베틀에 앉다

여는 글

1부 지하철을 놓치다
해변의 길손
연(蓮) 이야기
멘토와 내비게이션
아라크노피아
파로호
그늘을 드리우다
부채 유정(有情)
바다, 꽃, 나무에게 가는 길
지하철 연가(戀歌)
과메기
소금이 밥이다
궤적
쥐의 꼬리를 자르다

2부 한 우산을 받는다는 것
그 여자, 베틀에 앉다
꼬막
달빛 도둑
사과 반쪽
자귀나무와 능소화
뒷모습이 닮는다는 것
꽃보다 고운 아이들아
끌려간 삶을 불러내어
이스 밍기스 느마?
눈과 얼음의 길을 걸어
손길
세상에서 가장 긴 입맞춤
북소리

3부 조조영화를 보러 간다
추억의 이름을 묻는다
갇힌 새의 운명을 노래함
너 거기 있고 나 여기 있으니
소리의 길
사랑한 죄 미워한 죄
햇볕 한 줌
조조영화를 보러간다
스탭 바이 스텝
물 한 모금
흰빛의 여자

4부 그 세상에 오시려거든
바늘과 실
내 마음의 PAC
낌새를 알아채다
씨름하다
배추 만정(萬情)
옛날에 금잔디 동산에
문밖에서
소쇄, 소쇄는 어디에?
지우지 않는 메일
묶은 값, 묶인 값

5부 그 이름의 비밀을
달을 그리며
눈이 되고 산이 되어도
섬진강변에서 나는 울었네
겨울, 청령포
할로할로, 마닐라
시간의 흔적
별빛고무신
길 위에서

6부 시인과 나
그리움에게 시(詩)를 묻다
시인과 나
죽어도 죽지 않고
모항이 아름다운 것은
연필로 쓴 편지
시인의 아내
낭만가객

가난한 마음을 사랑하는 사람 / 나태주
박은희 수필집 '그 여자, 베틀에 앉다'에 부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