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젖은 새벽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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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7/05/10
Pages/Weight/Size 135*192*20mm
ISBN 9788956405582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김진원 시인의 시적 대상은 모든 영역에서 찾기보다는 자연에서 시의 소재를 찾고있다고 보여진다. 그리고 사랑의 회한이나 그리움 등의 정서, 즉 추상적 관념을 시적 주요 소재로 삼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세상의 물상을 처연히 관조하는 깊고 그윽한 시선은 적절한 거리를 유지하면서 비우지 못한 욕망이나 그리움 등을 담아낸다.
Contents
1부 강가의 연정

강가의 연정
나무가 전하는 말
내려가라 하네
무인도
강가의 고요
길 위에 연가
연포의 밤
부석사에 부는 밞
을왕리에 겨울
강가에 앉아
빈 계곡에서
항구 아리랑
산이 되고 싶은 날에
유년의 시절

2부 바람에 젖고 물 마시며

바람에 젖고 물 마시며
누구 없소
회상
구름이나 될까
겨울을 기다리세요
촛불 켜는 밤
어둠을 닮은 나
새벽은 가고
성숙
우리도 그렇게 겨울을 기다릴 텐데
불혹, 이즈음에
길을 묻네
이제는
밤의 비애·하나
밤의 비애·둘
밤의 비애·셋
밤의 비애·넷
밤의 비애·다섯
밤의 비애·여섯
밤의 비애·일곱

3부 달빛 젖은 새벽별 보며

달빛 젖은 새벽별 보며
너의 빈자리
내 영혼의 대리인 그대여!
그대 그리움인 것을
가슴으로 불러도
언약의 고리를 잡고
하얀 그리움
당신
진실이란
청혼
바다로 간 목마
낙엽 속에 묻은 과거
두 사내
기녀 애상
가을이란 이름의 여인이여
두 번째 반지를 낀 여인

4부 마지막 잎새

마지막 잎새
비 갠 오후에
겨울비
빗물
6월의 밤
닫지 못하는 창
찬비
눈 내리는 날에는
주막에서
시간의 저편
간이역 풍경
더디 넘는 고개
첫눈
하오夏午에
가을의 이름으로
웃고 있었어

5부 님이시여

빈들에 선 역사
그날은
노숙자의 하룻밤
이젠 오지 마세요
옹성에 내리는 비
님이시여
싸리나무 전설
파타야 소방차는 내사 모를 일
김치 김치 김치
청솔가지 젖은 짚단 타는 날의 오후
백일 축시(송지우 아기)
남한산성 아리랑
아스피린
산골마을 아이들
좋은 걸 어떡해
떴다 떴다 비행기(중광 이야기)
나룻배
절간의 하루

평설
Author
김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