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도서는 1부는 해방 전 1930년대 소설론을 김동리, 백석의 경우를 통해 이해하고, 2부는 소설의 자리를 유형별로 포괄적으로 확대 논의하며, 3부에는 소설의 내러티브상의 비교 관점에서 이광수와 노신의 텍스트 주제론적 비교, '허생'이라는 전통 텍스트의 변용상 비교, 이문열 소설과 영화의 의도 비교등을 수록했다. 4부에서는 소설이 내포한 내러티브성을 수용하여 팬터지라는 서사적 특징이 현대소설과 민담에서 어떤 특성과 구조로 발전해왔는가를 이론적으로 유형화하거나 분석했으며 특히 아직 이론적 연구가 척박한 어린이 문학 연구의 방향을 전반적으로 제시하였다. 또한 현대소설 연구의 지평이 협소함을 현대문학사 기술 현황 분석에서 지적, 현대적 서사물을 아우를 수 있는 현대 소설사 기술의 방법적 틀에 대해 새롭게 제시했다.
Contents
1부 1930년대 현대소설론
김동리 초기 소설의 설화성
백석 소설 연구
2부 해방 이후 소설 유형별 양상
전쟁과 분단소설
분단 비극과 이념 갈등의 해소와 전망
한국 현대 성장소설 연구
교실소설의 창작 가능성
김동리 역사소설고
무협소설의 화소 고찰
3부 한국 현대소설의 비교 연구
이광수와 노신의 성장소설 비교
허생전 개작 및 변형의 비교 연구
소설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과 각색 영화의 비교
4부 한국 서사문학의 방법론적 고찰
한국 전래동화(민담)의 환상구조
한국 현대소설의 환상적 특성
한국 아동문학 연구의 이론적 고찰
한국 현대문학사 방법론의 반성과 모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