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분묘문화에 대한 개론서.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분묘문화 전반을 개론적으로 살펴보고 있다. 조성되어 있는 납골묘역과 납골당을 소개하고, 바람직한 납골묘를 참고적으로 수록하였다. 이를 통해 앞으로 납골묘역이나 납골당을 조성하거나 건립하려는 사람들에게 하나의 방향을 제시하며, 납골묘와 납골당의 묘제 문화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고자 했다.
납골묘는 어떤 형태가 좋을까. 전국토의 6%가 분묘로 뒤덮히다보니 묘지문제가 심각하게 현안으로 대두됐다. 강수장을 하려하니 강이 오염되고, 해수장을 하려하니 바다가 오염되고 수목장을 하려하니 임목이 있는 산을 소유해야하니 대책이 되지 못한다. 다행히 많은 국민들이 화장을 선호하고 있음에 좁은 면적에 많은 유골을 안치할 수 있는 납골묘역을 조성하는 것이 대책이라면 대책이 될 것으로 사료된다. -책표지 말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