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발 속의 어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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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0/12/08
Pages/Weight/Size 138*216*20mm
ISBN 9788956285474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살아가기에 팍팍했던 시절에 이른 나이에 세상을 떴다는 이유로 문학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젊은 시인들. 「요절시인 시전집 시리즈」는 일찍 시들어버린 그들의 작품이 세상의 빛을 쐴 수 있도록 엮어낸 것으로, 문학사 뒤편에 묻혀있던 숨은 명작들을 선보이고 있다. 일곱번째 작품집인 『빗발 속의 어둠』은 30세 젊은 나이로 지병인 간경화증과 투병하다 짧은 생을 마친 김용직 시인의 시전집이다. 1983년 출간된 유고시집에 실려 있는 17편의 시는 물론 권달웅, 박시교, 신현정, 윤석산의 추도사와 유승우의 해설까지 고스란히 담아내었다.

김용직의 속바다는 참 어둡다. 그렇게 때문에 그의 바다 위에 이는 물결도 언제나 사납게 소리치고 성난 물결로 흔들린다. 그 어둠은 시대적 저항의식, 시대의 어두움이 물들인 그림자이다. 그 속에서 하나의 빛으로 살다간 시인의 붉은 언어를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ㅣ빗발 속의 어둠
통로
한때의 폭우 속에서
음성
병동
변신하는 하늘
겨울 폭우
커튼에 갇혀

빗발 속의 어둠
수확하는 손
두 개의 추상
빗발 속의 거울
투신
바다
내실
램프
두 개의 햇살

ㅣ추도사
우시장 언저리/권달웅
두 개의 햇살/박시교
젊은 시인의 죽음/윤석산
아직도 마장동 소의 울음 쟁쟁한데/신현정

ㅣ해설
밤바다의 물결 소리/유승우
찢긴 바다와 환각의 언어/이재복

연보
참고서지
Author
김용직,이승하,우대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