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현대시의 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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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5/12/21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56281964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시와 시인을 첫눈에 사랑했고, 지금도 사랑하며 앞으로도 사랑하며 그 자리를 지켜 나갈 것을 다짐하는 허금주 선생의 시 평론집이다. 총 3부의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는 본 서(書)는 저자의 시세계에 있어 큰 영감을 안겨준 시인들을 중심으로 각 시인의 시를 살펴보고 정서와 의식세계를 들여 보고 있다. 2부 시를 위한 담론에서는<유심>과 <문학사계> 특집으로 기획된 글을 엮어둔 것이며, 마지막 3부는 <문예운동>, <시로여는 세상>등의 문예지에 발표한 글 중 선별하여 엮은 것이다. 점점 설 자리를 잃어 가고 있는 시 문학의 길 위에서 올곧이 자신의 시세계를 꾸려나가는 저자의 의지와 열의를 함께 공감할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목차

I. 시인탐구
강은교 시에 나타난 죽음 이미지
-<허무집>, <풀잎>, <빈자일기>를 중심으로
물밑에서의 축제 -권달웅론
신성한 곡비의 노래 -문정희론
벼랑길에서 신생을 꿈꾸는 세상의 낯선 방언
-박기동 <다시 벼랑길>
박인환 시에 나타난 죽음의식
시, 긴 술래의 기록 -박정희론
봉헌문자의 젖음, 스밈 그리고 생성 -신달자론
모국어로 뿌리내리기와 피어나기 -이근배론
둥근 바퀴, 그 진지한 성찰의 기록 -이상호론
당신의 방에서 사라지는 혹은 머무는 어떤 중얼거림 -이승훈론
파괴와 소멸과 허무의 미학 -이형기론
굳은 땅을 치며 기력을 되찾는 발을 가진 춤의 시인
- 장순금 시인과 그의 시읽기
은자의 길 황제의 길 -정공채론
존재의 시원으로의 회귀 -최승자 시에 나타난 죽음에 대하여
삶의 시간을 통해 가닿는 존재의 뿌리 -한광구론
사랑, 그 처녀지의 영원한 재생 -허영자론


II. 시를 위한 담론
시는 박살이 난 사금파리이다 -이근배와의 만남
인터넷 시대의 글쓰기 -특별좌담: 김명석 / 이승복 / 허금주
문학과 영상 -특별대담: 송희복 / 허금주

III. 시의 현장 혹은 귀환
왜 현대인들은 시를 읽지 않는가
-<문학의 자율성>이라는 제도적 문제와 관련하여
멀티미디어 시대 새로운 시적 현실과 시쓰기의 유형
-시의 위기 혹은 죽음과 관련하여
우리 시의 맥 -꽃의 심연을 들여다보는 푸른 안광
생명의 다양한 내적원리로 일깨우는 푸른 생의 꿈
-<시로 여는 세상> 신인들의 신작시를 중심으로
계속되는 사랑의 울음소리 -김소월 <초혼>
빛에 취한 듯 참을 수 없는 존재의 어지러움 -신기섭<현기증>
Author
허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