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파 시의 모더니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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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3/11/25
ISBN 9788956280868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1930년대 후반 생명파는 앞선 세대의 역사적, 문학적 전통에 대해 그리고 당대 사회의 문명과 일제의 파시즘에 대해 부정과 비판의 태도를 견지한 유파였다. 이들은 인간과 생명탐구를 내세우는 스스로의 시에 대해서도 의식하고 성찰하면서 새로운 미학을 만들어낸 현대적 시인들이었으며, 시의 모더니티를 구현함으로써 현대시사의 흐름을 이어간 중요한 시인들이었다. 이 책을 통해 1930년대 후반의 생명파 시인들을 다시금 만나볼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서문
Ⅰ. 서론
1. 연구의 목적과 의의
2. 연구사 검토와 문제 제기
Ⅱ. 현대시의 모더니티와 생명파
1. 시의 현대성과 새로움의 미학
2. 현대적 주제의식과 생명의 시학
Ⅲ. 1930년대 식민지 근대의 사회와 문화
1. 파시즘의 대두와 식민지 근대의 이중성
1) 사회·문화적 현대화와 도시화
2) 문학의 제도적 정착
3) 식민지 근대의 비극성
2. '불안'한 시적 경향과 생명파의 등장
1) 문단의 전형기와 시문학의 '르네상스'
2) 역사의 몰락과 '애수와 퇴폐'의 미학
Ⅳ. 예술가의 소외의식과 미적 주체의식
1. 시인으로서의 전문성과 미적 자의식
1) '非力'의 시와 보해미안 의식
2) 문학적 주체로서의 자의식
2. 현대적 시학과 언어미학 탐구
1) 언어 예술로서의 시 의식
2) 시 장르의 실험과 탐구
Ⅴ. 식민지 근대의 이중성과 데카당스의 미학
1. 현대화에 대한 분열적 태도
1) 현대적 시·공간에 대한 비판과 배회
2) 전통과 역사의 부정과 몰락의식
2. 운명론적 현재의식과 계기적 시간의 거부
1) 부정적 과거와 단절적 시간의식
2) 현재 시간의 강조와 폐쇄된 미래
3. 니힐리즘의 확산과 소멸의식
1) 절망의 심연과 비극의 심화
2) 허무의식과 자학적 애수
Ⅵ. 생명에의 천착과 의지의 시학
1. 강력한 세계와 내면화된 힘의 표출
1) 반어적 우월감과 위악적 수사학
2) 공격적 현실과 비정적 그로테스크
2. 원시적 생명력의 추구와 생의 의지
1) '끌른'몸의 관능적 도취와 황홀
2) '매음'하는 육신의 퇴폐적 저항과 일탈
3) '함묵(緘默)'하는 육체의 초인적 수형과 극복
Ⅶ. 생명파의 현대성과 문학사적 의의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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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김진희
문학평론가,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 부교수.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출발과 경계로서의 모더니즘-오규원론」이 당선되어 평론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 교수로 근대 문학 초창기 문학 장(場)의 형성, 한국 근대문학의 근대성과 탈식민성, 번역과 비교문학, 동아시아 지식론 등을 연구하고 있다.

연구서로 『생명파시의 모더니티』, 『근대문학의 장(場)과 시인의 선택』, 『회화로 읽는 1930년대 시문학사』, 『한국근대시의 과제와 문학사의 주체들』, 『소통과 교류의 동아시아』(공저), 『동아시아 근대지식과 번역의 지형』(공저), 『근대지식과 저널리즘(공저) 등이 있고, 평론집으로 『시에 관한 각서』, 『불우한, 불후의 노래』, 『기억의 수사학』, 『미래의 서정과 감각』 등이 있다. 편서로 『김억 평론선집』, 『모윤숙 시선』, 『노천명 시선』, 『한무숙 작품집』 등의 편서가 있다. 2014년 김달진 문학상 비평 부문에서, 2016년 김준오 시학상을 수상했다.
문학평론가,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 부교수. 서울에서 태어나 이화여자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6년 [세계일보] 신춘문예 평론 부문에 「출발과 경계로서의 모더니즘-오규원론」이 당선되어 평론 활동을 시작했다. 현재 이화여자대학교 이화인문과학원 교수로 근대 문학 초창기 문학 장(場)의 형성, 한국 근대문학의 근대성과 탈식민성, 번역과 비교문학, 동아시아 지식론 등을 연구하고 있다.

연구서로 『생명파시의 모더니티』, 『근대문학의 장(場)과 시인의 선택』, 『회화로 읽는 1930년대 시문학사』, 『한국근대시의 과제와 문학사의 주체들』, 『소통과 교류의 동아시아』(공저), 『동아시아 근대지식과 번역의 지형』(공저), 『근대지식과 저널리즘(공저) 등이 있고, 평론집으로 『시에 관한 각서』, 『불우한, 불후의 노래』, 『기억의 수사학』, 『미래의 서정과 감각』 등이 있다. 편서로 『김억 평론선집』, 『모윤숙 시선』, 『노천명 시선』, 『한무숙 작품집』 등의 편서가 있다. 2014년 김달진 문학상 비평 부문에서, 2016년 김준오 시학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