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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지 교방기 北里誌 敎坊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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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3/05/10
Pages/Weight/Size 153*224*20mm
ISBN 9788956268118
Description
당나라는 제도 정비로 국가의 기반을 세우고 영토 확장으로 세력은 물론, 북조와 남조의 다양한 문화를 겸비할 수 있었고, 나아가 서역의 문물을 폭넓게 받아들여 더없이 풍성하고 독특하며 화려한 문화의 제국으로 꼽힌다. 그리고 장안(현재 시안)은 당나라의 수도로 국제적인 흐름의 중심이 되는 세계 최대의 도시였다. 그렇다면 당시 그들의 모습은 어땠을까? 분냄새 자욱한 기루를 체험할 수 있는 『북리지』와 당나라의 가무(歌舞)는 물론, 풍습과 은밀한 이야기까지 담아낸 『교방기』를 통해 가장 화려했던 제국, 당나라의 매력을 느껴 보자.

『북리지』는 당나라 시대 장안에 위치한 기루의 모습을 통해 당대 사회를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기록이다. 기생어미 밑에서 기녀가 되어 나중에는 다시 기루를 운영하는 기생어미로 이어지던 사회 현상은 세월이 흐르고 시대가 변해 다소 그 형색은 달라졌어도 기본적인 구조는 고금이 크게 서로 다르지 않음을 알 수 있다. 최령흠의 『교방기』를 통해서도 기루와 연예가 함께 갈 수밖에 없었던 당시의 사회 구조적 불가분의 상관관계를 살필 수 있다. 『북리지·교방기』는 당나라의 사회 현상과 상류사회의 문화를 더욱 깊이 이해하는 데에 도움이 될 것이며, 이는 중국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성찰로까지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Contents
역자 서문
추천의 글

제1부 『북리지(北里誌)』

해제_ 당나라 남성의 기녀 체험담:『북리지(北里誌)』
한림학사 손계의 『북리지』 서문[孫內翰 北里誌序]
『북리지』 서록(北里誌敍錄)
1. 북리 기녀 마을의 이야기[海論三曲中事]
2. 백 금의 돈을 헛쓰다[天水僊哥]
3. 매 맞는 기녀 초아(楚兒)
4. 말 잘하는 기녀 정거거(鄭擧擧)
5. 기녀에게 얼굴 긁히다[牙娘]
6. 기녀를 위한 상여노래[顔令賓]
7. 과거에 낙방한 연인을 기다리다[楊妙兒]
8. 어긋난 사랑[王團兒]
9. 기녀 유락진(兪洛眞)
10. 기녀에게 놀림 당하다[王蘇蘇]
11. 욕심 많은 기생어미[王蓮蓮]
12. 시 한 수로 손님을 끌다[劉泰娘]
13. 사랑을 이룬 장주주(張住住)
부록_ 기루에서 노닐던 이야기 다섯 편[附錄狎遊妓館五事]
14. 술 잘 마신 호증[胡證尙書]
15. 장원급제자 배사겸[裴思謙狀元]
16. 정광업의 연회[鄭光業補袞]
17. 양여사의 아들이 급제하다[楊汝士尙書]
18. 정합경의 시[鄭合敬先輩]
19. 위험천만한 북리에 드나드는 것을 경계함[北里不測堪戒二事]
20. 『신편취옹담록(新編醉翁談錄)』으로부터

제2부 『교방기(敎坊記)』

해제_ 당나라의 음악과 춤에 대한 이야기:『교방기(敎坊記)』
『교방기』 서록(?坊記敍錄)
1. 서문
2. 좌우 교방(敎坊)과 월피(月陂)
3. 전두인(前頭人)의 생활
4. 운소(雲韶) 사람과 추탄가(趨彈家)
5. 성수악(聖壽樂)의 공연
6. 연무(軟舞)와 건무(健舞)
7. 황번작(黃幡綽)의 놀림
8. 임지방(任智方)의 네 딸
9. 방삼낭(龐三娘)의 화장술
10. 눈떠진 마님
11. 좌회전
12. 애공(崖公), 현두(?斗), 장입(長入)
13. 남자아이의 근두(筋斗) 기예
14. 황제의 편애
15. 남편을 압사시키려던 여자
16. 향화형제(香火兄弟)
17. 아내를 파는 소오노(蘇五奴)
18. 대낭자(大娘子)의 체취
19. 여원진(呂元眞)의 북치는 솜씨
20. 황제의 타구(打毬)놀이
21. 곡명(曲名)
22. 대곡명(大曲名)
23. 대면(大面)
24. 답요낭(踏謠娘)
25. 오야제(烏夜啼)
26. 안공자(安公子)
27. 춘앵전
28. 후서(後序)
『당어림(唐語林)』(권1)에서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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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손계,최령흠,최진아
당대(唐代) 희종(僖宗:873∼888) 무렵의 사람으로 자(字)는 문위(文威)이고 자호(自號)는 무위자(無爲子)이다.『신당서(新唐書)·재상세계표(宰相世系表)』에 따르면 안읍(安邑), 즉 지금의 산서성(山西省) 운성(運城) 출신이며 시어사(侍御史) 및 중서사인(中書舍人)의 벼슬을 역임하였다고 한다.『북리지(北里誌)』는 황소(黃巢)의 난리를 피해 장안(長安)을 떠난 이후인 884년에 장안 평강방(平康坊)의 화려했던 기루(妓樓)를 회상하며 저술되었다.
당대(唐代) 희종(僖宗:873∼888) 무렵의 사람으로 자(字)는 문위(文威)이고 자호(自號)는 무위자(無爲子)이다.『신당서(新唐書)·재상세계표(宰相世系表)』에 따르면 안읍(安邑), 즉 지금의 산서성(山西省) 운성(運城) 출신이며 시어사(侍御史) 및 중서사인(中書舍人)의 벼슬을 역임하였다고 한다.『북리지(北里誌)』는 황소(黃巢)의 난리를 피해 장안(長安)을 떠난 이후인 884년에 장안 평강방(平康坊)의 화려했던 기루(妓樓)를 회상하며 저술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