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과 서사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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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6/05/20
ISBN 9788956262130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
Description
이 책은 루카치, 들뢰즈, 푸코, 바흐친, 그레마스등의 서사이론을 교섭시키면서, 서사란 무엇이며 그것이 우리의 삶과 어떤 연관을 지니는지 탐구하고 있다. 그 모든 논의들이 보여주는 것은 우리 시대가 어느 때보다도 서사문화의 시대로 잘 이해될 수 있다는 점이다. 서사문화의 시대란 서사가 단지 소설 같은 허구물에 한정되지 않으며, 우리의 문화적 삶 자체가 소설이나 영화 같은 서사로 파악될 수 있음을 말한다. 이 같은 서사문화의 관점이 중요한 것은, 새로운 사회의 전망에 있어 핵심적인 시사점을 던져 준다는 점에서이다. 즉, 새로운 사회를 위해서는 물질세계나 정신을 변화시키는 일도 중요하지만, 그에 앞서 그 둘을 매개하는 '서사문화'라는 문화적 삶의 영역이 변화되어야 한다는 사실이다.
Contents
책머리에

제1장 소설과 서사문화
1. 소설의 위기와 서사의 부활
2. 소설을 넘어선 서사
3. 과학과 서사
4. 상호적 대화로서의 서사 - 설과 소설
5. 사실과 사건
6. 사실과 사건의 의미 - '살인의 추억'
7. 의미와 사건
8. 사건의 주체와 언어의 주체
9. 의미의 층위들과 실재계 - '나의 가장 나종 지니인 것'
10. 서사적 지식과 과학적 지식, 그리고 문학적 서사

제2장 서사 - 죽음과의 싸움과 유토피아
1. 서사적 사유와 유토피아
2. 문학적 서사와 유토피아
3. 서사 - 죽음과의 싸움

제3장 여로형 소설과 다양한 서사양식
1. 서사문학과 여로
2. 인물과 환경의 관계와 여로
3. 영웅소설과 로만스적 여로
4. <혈의 누>와 <무정>의 문명개화의 여로
5. 여행의 새로운 의미와 헤겔의 낭만적 예술모델
6. 내면고백체와 환멸의 여로
7. 성장소설과 방황의 여로
8. 민중적 인물의 유랑의 여로
9. 서정소설과 서정적 여로
10. 모더니즘과 소외의 여로
11. 포스트모더니즘과 탈주의 여로

제4장 소설의 '여로'와 서사의 '선'
1. 은유적인 여로와 실제적인 여로
2. 아이러니와 해체
3. 아이러니, 풍자, 해학
4. 아이러니에서 서사시로
5. '진정한 고향'에 대한 충동
6. 내면으로의 탈주
7. 현실의 탈영토화와 탈주
8. 포스트모더니즘과 리얼리즘의 접합
9. 소설의 '여로'와 서사의 '선'
10. 서사적 방법과 서사의 선

제5장 선으로서의 서사와 대화로서의 서사
1. 서사의 선과 문화의 위치
2. 지식과 서사의 경계 해체 - 서사의 부활
3. 언표의 의미작용과 사건의 계열화 - 그레마스의 사각형
4. 서사의 선과 의미의 생성
5. '부정의 부정'과 해체
6. 대화로서의 서사 - 바흐친의 대화이론
7. 독백적 소설과 대화적 소설
8. 아이러니와 카니발리즘, 그리고 대화
9.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의 대화성
10. 대화의 서사에서 욕망의 서사로
11. 닫힌 공동체와 열린 공동체에서의 대화적 서사 - 설과 소설
12. 상상적 공동체에서의 대화적 서사 - 논설적 서사와 대화적 소설

제6장 언어적 서사와 이미지 서사
1. 사상과 서사, 그리고 이미지
2. 소설과 영화
3. 시뮬라크르의 두 얼굴 - 재현과 숭고
4. 영화에서의 재현과 숭고 - '초록물고기', '섬', '올드보이'

제7장 서사문화의 시대를 위하여
1. 서사의 본질과 '대립의 해체'
2. 서사문화의 위치와 문화적 공간
3. 서사문화의 미학과 사회적 삶의 변화
4. 힘의 의지로서의 서사적 무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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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thor
나병철
연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수원대학교 국문과 교수를 거쳐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소설이란 무엇인가』(공저), 『문학의 이해』, 『전환기의 근대문학』, 『근대성과 근대문학』, 『한국문학의 근대성과 탈근대성』, 『소설의 이해』,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을 넘어서』, 『근대서사와 탈식민주의』, 『탈식민주의와 근대문학』, 『소설과 서사문화』, 『가족로망스와 성장소설』, 『영화와 소설의 시점과 이미지』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문학교육론』(제임스 그리블), 『냉전시대 한국의 문학과 영화』(테드 휴즈), 『서비스 이코노미』(이진경), 『문화의 위치』(호미 바바), 『포스트모더니즘 이후의 정치와 문화』(마이클 라이언), 『해체론과 변증법』(마이클 라이언), 『중국문화 중국정신』C. A. S. 윌리엄스), 주요 논문으로는 「환상소설의 전개와 성장소설의 새로운 양상」, 「탈식민주의 시각에서의 정전 재구성」, 「탈식민주의와 환상」, 「청소년 환상소설의 문학교육적 의미와 '가치의 세계'」 등이 있다.
연세대학교 국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수원대학교 국문과 교수를 거쳐 현재 한국교원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로 있다. 지은 책으로 『소설이란 무엇인가』(공저), 『문학의 이해』, 『전환기의 근대문학』, 『근대성과 근대문학』, 『한국문학의 근대성과 탈근대성』, 『소설의 이해』, 『모더니즘과 포스트모더니즘을 넘어서』, 『근대서사와 탈식민주의』, 『탈식민주의와 근대문학』, 『소설과 서사문화』, 『가족로망스와 성장소설』, 『영화와 소설의 시점과 이미지』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문학교육론』(제임스 그리블), 『냉전시대 한국의 문학과 영화』(테드 휴즈), 『서비스 이코노미』(이진경), 『문화의 위치』(호미 바바), 『포스트모더니즘 이후의 정치와 문화』(마이클 라이언), 『해체론과 변증법』(마이클 라이언), 『중국문화 중국정신』C. A. S. 윌리엄스), 주요 논문으로는 「환상소설의 전개와 성장소설의 새로운 양상」, 「탈식민주의 시각에서의 정전 재구성」, 「탈식민주의와 환상」, 「청소년 환상소설의 문학교육적 의미와 '가치의 세계'」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