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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쓴 글이 부끄러워 오늘도 쓴다

거리의 인문학자 최준영 에세이
$14.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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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5624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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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3/07/31
Pages/Weight/Size 140*200*30mm
ISBN 9788956244129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전국 초청 1순위 대중 강연가 , ‘420자 칼럼’ 페이스북의 논객 최준영
인문학 강의로 지친 사람들을 일으켜 세웠던 최준영의 일상에서의 소통


이 시대 가장 낮은 곳에서 소통하는 인문학 실천가 최준영. 사람들의 아픔을 공유하고 나누는 것을 즐기던 그는 SNS시대 매일 무언가를 써서 세상과 소통하려는 독자들에게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글쓰기를 자신의 일상 이야기를 통해 재미있게 전한다.
지난 1년간 페이스북에 매일 쓴 그의 글이 묶여 한 권의 책이 되었고, 그 파급효과로 독자들이 글을 쓰는 자세와 마음가짐을 통하여 자신의 일상과 삶을 들여다보는 성찰의 시간을 갖게 되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책 안에 담긴 에피소드는 읽는 즐거움을 느끼게 한다. 늘상 흔들리고 부유하는 삶을 살아온 저자의 이야기, 그런 아들을 무던히도 참고 기다렸던 어머니가 이제는 치매에 걸리셔서 가슴 아픈 사연을 만든다. 하지만 평탄하지 않았던 시간, 행로를 걸어왔던 저자의 삶 속에는 진심이 아름다움을 만들고, 선의가 순환하면 세상은 그만큼 살맛나게 된다는 확신이 있다. 자신을 사랑하고 제 목소리를 내고자 노력한 진심의 울림이 있다. 그의 진심어린 글쓰기 또한 소박한 일일망정 꾸준히 실천하다 보면 반드시 세상의 반응를 받게 되어 있으며, 한 줄의 좋은 문장보다 더 가치 있는 건 삶의 자세라는 메시지를 전한다.
Contents
프롤로그 부끄러움을 이겨내는 글쓰기

1장 인문학에서 희망을 길어 올린 사람들

‘저렴한’ 강의 | 거지교수 | 거리의 인문학자 | 강의 | 김 선생, 그녀는 사회복지사였다 | 사람 냄새, 사람의 온기가 희망이다 | 그 사람 승복 씨, 이번에는 나타날까 | 인문학에서 희망을 길어 올린 사람들 | 야학, 그리고 누나 | 강의하다가 울어버렸습니다 | 사람이 없는 사람 | 마리아의 집 | 진심이 아름다움을 만든다 | 편견에 맞선 ‘엄마들’의 용기 | 대통령 ‘당선인’과 노숙자 | 내 청춘의 8할은 무모함이었다 | 시를 부르는 계절 | 왜 쉼터 놔두고 거리에서 떨고 있나요 | 삶은 기억이다 | 학벌·학력 차별에 대하여 | 실수에 대한 대응 실수

2장 일상에서 만난 생각들

표피 너머의 심연을 성찰할 것 | 너무 좋은 말만 하는 건 싫어요 | 세상에 공짜는 없는 법이지요 | 남을 비난하지 않는 훌륭한 원칙을 가진 사람 | 치매 어머니와 요강 | 자기 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 | 에로틱 아이러니 | 학위 혹은 졸업 | 인쇄 사고와 거지 교수 | 맷정 | 꼬마 시인과 ‘오만원’ | 나는 지금 어디쯤인가 | 생애 처음 민들레를 기다리는 봄 | 그러나, 나는 돌아가야 한다 | 책 읽기 숙제 | 사랑해서, 너무나 사랑해서 | 지긋한 시선 | 그리고 나는 잠깐 동안 그것을 만져볼 뿐이다 | 산다는 건 미안한 일이다 | 어떤 대화 | 삶이란…… | 자기 일에 ‘최대치’가 된다는 것 | 어머니의 마음으로 | 기억하라, 1527

3장 텍스트와의 만남과 단상들

문학| 들꽃 찾아 나서는 봄나들이| 거짓말 주식회사 | 우리도 사랑일까 | 나의 전범, 키케로! | 다만 넉 자 | 나는 날개를 달아줄 수 없다 | 여행하지 않은 곳에 대해 말하는 법 | ‘영국 남자의 문제’와 나의 문제 | 광해 혹은 광대 | 내가 사랑하는 사람 | 말 없는 말 | 「사랑이 와서」, 그리고 [케빈에 대하여] | 당신은 무슨 색깔인가요 | 멘토의 시대 | 나는 읽는다, 고로 산다! | 책의 향기, 서점의 추억 | 너에게 묻는다 | 끝나지 않은 노래 | 진실한 벗에 대한 화답 [세한도] | 내 문학의 죽음 | 그림과 과학의 만남, ‘밤의 화가’ 빈센트 반 고흐 | 문득, 사랑

4장 어제 쓴 글이 부끄러워 오늘도 쓴다

글쓰기는 기교가 아니라 마음가짐입니다 | 꾸준한 글쓰기가 가져다준 행복 | 하루 두 시간 글쓰기 | 인터넷에서 글을 쓰다(1) | 인터넷에서 글을 쓰다(2) | 인터넷에서 글을 쓰다(3) | 인터넷에서 글을 쓰다(4) | 인터넷에서 글을 쓰다(5) | 쉬운 글, 어려운 글 | 모국어에 대한 예의 | 진실이어야 소설이다 | 문청| 활자중독자의 삶 | 등대 | ‘바람’과 ‘바램’ | 왜 쓰는가

에필로그 살아 있음을 증명해야 했다
Author
최준영
2000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시나리오 부문에 당선됐다. 2005년부터 노숙인, 미혼모, 재소자, 여성 가장, 자활 참여자 등 가난한 이웃과 함께 삶의 인문학을 이야기하고 있다. 덕분에 ‘거리의 인문학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성프란시스대학(최초 노숙인 인문학 과정) 교수를 거쳐 경희대 실천인문학센터에서 강의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 인문학 강사로 전국을 떠돌고 있다. 2019년부터 경기도 수원시 장안문 근처에서 인문독서공동체 ‘책고집’을 꾸려 운영 중이다. 2004년부터 경기방송, SBS라디오, MBC, 국악방송 등에서 다양한 책소개 코너를 진행했다. 지은 책으로 『최준영의 책고집』과 『결핍을 즐겨라』, 『책이 저를 살렸습니다』, 『유쾌한 420자 인문학』, 『어제 쓴 글이 부끄러워 오늘도 쓴다』, 『동사의 삶』, 『동사의 길』 등이 있다.
2000년 문화일보 신춘문예 시나리오 부문에 당선됐다. 2005년부터 노숙인, 미혼모, 재소자, 여성 가장, 자활 참여자 등 가난한 이웃과 함께 삶의 인문학을 이야기하고 있다. 덕분에 ‘거리의 인문학자’라는 별명을 얻었다. 성프란시스대학(최초 노숙인 인문학 과정) 교수를 거쳐 경희대 실천인문학센터에서 강의했으며, 현재는 프리랜서 인문학 강사로 전국을 떠돌고 있다. 2019년부터 경기도 수원시 장안문 근처에서 인문독서공동체 ‘책고집’을 꾸려 운영 중이다. 2004년부터 경기방송, SBS라디오, MBC, 국악방송 등에서 다양한 책소개 코너를 진행했다. 지은 책으로 『최준영의 책고집』과 『결핍을 즐겨라』, 『책이 저를 살렸습니다』, 『유쾌한 420자 인문학』, 『어제 쓴 글이 부끄러워 오늘도 쓴다』, 『동사의 삶』, 『동사의 길』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