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황은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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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2/06/15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55966435
Categories 에세이
Description
방황도 때가 있다? 20대의 방황은 우리 생에 단 한 번뿐인 특권이다!
동시대를 살고 있는 평범한 청춘이 선택한 방황. 그 319일의 시간.


20대의 삶은 퍽퍽하다. 말로는 한창 좋을 청춘이라는데 실상은 그렇지 않다. 먹고살 길을 찾는 것이 급선무다 보니 그렇다. 대학을 졸업하고 본격적인 20대의 삶을 시작한다는 것은 나이의 앞 자리가 바뀌어야만 끝날 것 같은 긴 터널 안으로 입장하는 듯한 느낌이다. 심지어, 차라리 그 터널 안에라도 들어가 있는 것이 안심이 되는 현실. 이 책은 그 터널에서 나와 세상과 소통한 한 젊은이의 이야기이다. 스물넷의 나이로 사법고시에 합격한 저자는 연수원 입소를 2년 미루고 세계여행을 준비했다.

1년간의 세계여행을 위해 1년간 아르바이트를 하고 언어를 공부하고 책을 읽었다. 그리고 비행기에 올라탔다. 남아프리카 공화국을 시작으로 아프리카, 중동 그리고 남아메리카까지. 319일 동안 세계 곳곳을 헤매고 돌아왔다. 곧바로 올라탈 수 있었던 탄탄대로를 접어두고 한 선택이 그녀의 인생에 가져다 준 것은 무엇일까. 길 위에서 그녀가 만난 세상과 사람들. 그리고 가장 반갑게 마주할 수 있었던 진짜 나. 이 책은 지금 당장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아직 터널 안에서만 헤매는 당신에게, 진정한 청춘이 할 수 있는 아름다운 방황을 일깨워 줄 것이다.
Contents
프롤로그

Part 1
‘나 자신’이라는 왕국에서 왕이 되어라

끊임없이 펼치고 마침내 정복해야 할 것은 책이 아니라‘나’였다
모르고 지나칠 뻔했던
수천 번의 행복을 만나다
구두 대신 낡은 운동화를 신고
기회는 한 번뿐이다
가장 부러운 것은 당신의 ‘일상’
괴물 같은 불안감을 제압하다
공부가 재미있다!
1.5평 골방, 그곳에도 낭만은 있지
크림색 코트 때문에
밑바닥에서 건져 올린 ‘나’
내 이름이 있다!
사회생활vs 세계여행
사람이 칵테일보다 다양해
제대로 알고 떠나는 예의

Part 2
비전을 품은 가슴으로 벅차오르는 삶을 살아라

모르고 지나칠 뻔했던 수천 번의 행복을 만나다
구름 위에서 만난 사람들
나 혼자 웃고 있는 사진
뜨거운 아이스크림
흥정은 웃으면서
옷 입고 물놀이하는 소녀들
5$로 얻은 에티오피아행 여권
오! 알라여
하얀 너랑은 찍기 싫어
국경에서 맛본 행복의 눈물
케냐 소녀의 사기

다른 꿈을 바라볼 수 있는 자유의 땅에 서다
일부가 전부?
빵 한 조각으론 아무것도 달라지지 않아
켈리를 만나다
끝내주는 구더기 커피 한 잔
하마르족의 성인식
켈리의 꿈
엽서 속의 넌 살아 숨 쉬고 있더라
새로운 나를 만들 자유를 얻다

Part 3
네 인생을 독자 없는 소설로 만들지 마라

사람이 없는 곳, 그곳은 지옥이다
진짜 이집트는 피라미드 밖에 있다
사람으로 시작해서 사람으로 끝난다
시와의 매력
다양성을 담아가는 내 얼굴
웰컴 투 시리아!
루프 탑(roof top) 사람들
그건 내 운명이야

열매가 없는 향기 나무는 아름다울까?
친절한 튀니지 사람들
한국 사람들은 참 똑똑해
몸으로 느끼는 문화 차이
한국이 제3세계라고?
튀니지에서 만난 야신
반복되는 비극
야신의 집에 가다
하마멧에서의 솔직한 하루
모로코 가죽 염색장 사람들
나 홀로 외친 대!한!민!국!
우리는 무엇을 위해 살고 있을까?

Part 4
내게 일어난 모든 일은 내 삶을 변화시킬 수 있다

새로운 세상을 만나는 일은 마음의
뭉쳤던 어깨가 말랑해지는 순간
축제의 한가운데에 서다
돌아가지 않아
함께하면 즐거움이 200%
A holiday on a holiday!-1

인생 배낭 안에 꼭 챙겨야 할 거울, 역지사지
쯧쯧, 미국인들이란…
오만한 미국인? 다 그렇진 않아요
우물 밖으로 나온 개구리
A holiday on a holiday!-2
리마 공항에서의 7시간
여자인 내가 왜 트렁크에 타야 해?
총 6시간 40분 등반, 69 호수

한 발짝 물러섰을 때 보이는 것들
만드는 것보다 유지하는 것이 훨씬 힘들다
다미안이 불편하다
티티카카호, 상업화된 우로스섬
유리겔라 사건
영어울렁증 때문이야
지구 반대편에서 만난 따뜻한 1인분
저 사람들은 대체 여행을 왜 하지?

여행 그 후
에필로그
Author
우은정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 졸업. 2008년 스물넷의 나이로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현재 사법연수원에 재직 중이다. 이렇게 소개하면 전형적인 모범생의 길을 걸어온 조금 얄미운 '이대 나온 여자'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으나 허세 반, 반항 반의 다소 불량스러운 청소년기를 거쳐 길 잃은 강아지의 심정으로 질풍노도 대학시절을 보낸, 아직은 20대인 평범한 젊은이. 319일 동안의 세계 여행 또한 그 방황의 연장선상에 있다. '우리가 방황하고 있는 건 당연한 일이다!'를 외치며 오늘도 호시탐탐 헤맬 기회를 엿보고 있는 방황예찬론자.
이화여자대학교 법학과 졸업. 2008년 스물넷의 나이로 사법시험에 합격하여 현재 사법연수원에 재직 중이다. 이렇게 소개하면 전형적인 모범생의 길을 걸어온 조금 얄미운 '이대 나온 여자'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으나 허세 반, 반항 반의 다소 불량스러운 청소년기를 거쳐 길 잃은 강아지의 심정으로 질풍노도 대학시절을 보낸, 아직은 20대인 평범한 젊은이. 319일 동안의 세계 여행 또한 그 방황의 연장선상에 있다. '우리가 방황하고 있는 건 당연한 일이다!'를 외치며 오늘도 호시탐탐 헤맬 기회를 엿보고 있는 방황예찬론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