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라 말할 수 없을 때, 마음을 전하는 말

미국 전역에서 ‘치유의 대화 Healing Conversations’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저자 낸스 길마틴이 ‘뭐라 말할 수 없는’ 이런 난감한 순간에 해야 할 말과 적절한 태도가 무엇인지 알려준다. 이 책에는 어려운 시기에 처한 친구, 가족, 동료의 상처를 따스하게 감싸줄 수 있는 감동적인 사례와 실용적인 지침이 가득 담겨 있다. 저자는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직접상담, 편지, e메일, 인터넷 게시물 등을 통해 수많은 사람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수집했다. 그 수많은 사연들뿐만 아니라 저자가 직접 겪었던 경험들까지 이 책에 녹아 있다. 저자는 수년에 걸친 상담 경험을 통해 도출해낸 ‘따뜻한 마음을 주고받기 위한 열 가지 지침’을 이 책에 담았다. 저자의 홈페이지에 남겨져 있는 수많은 ‘감사 메시지’만 보아도 이 지침들이 얼마나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됐는지 알 수 있다.

살면서 부딪히게 되는 여러 경우를 아우를 수 있는 이 지침들을 명심하고 있으면 삶의 고비에 놓인 사람들에게 부드러운 배려와 적절한 위로를 해줄 수 있을 것이다. 위기를 겪고 있는 사람들에게는 감동과 위안을, 도움을 주고 싶지만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난처한 입장에 놓인 사람들에게는 한 줄기 빛과 같은 해답을 안겨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