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사람보다 특별한 재능도, 눈에 띄는 개성도 없어 속상한 평범이들이 있습니다. 사실 주목받는 몇몇을 제외한다면 우리 대다수가 그런 셈이죠. 그런 평범이들을 위로해 주고, 평범함의 소중한 가치를 발견하게 해 주는 그림책이 나왔습니다. 종종 작가의 첫 그림책 《평범한 식빵》은 저마다 다른 개성과 특성을 다양한 빵에 비유하고, 모양도 맛도 아무런 특색이 없는 평범한 빵, 식빵을 주인공으로 삼았습니다. 울퉁불퉁 근육을 자랑하는 크루아상, 겉이 매끈하고 속은 꽉 찬 단팥빵 등 글과 그림의 표현이 신인 작가답지 않게 기발하고 짜임새가 있습니다. 평범함에 대한 해석도 명쾌하면서도 설득력이 있습니다. 무엇보다, 누구나 좋아하는 빵에 빗대어 이야기해서 쉽고 재미있다는 것도 장점입니다.
Author
종종
대학에서 영상 디자인을 전공하고 영상 일을 생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종종 그림책을 만들고 있으며 나중에는 그림으로 먹고사는 것이 꿈이랍니다. 그림책 『평범한 식빵』 『울퉁불퉁 크루아상』 등을 그리고 썼습니다.
대학에서 영상 디자인을 전공하고 영상 일을 생업으로 하고 있습니다. 종종 그림책을 만들고 있으며 나중에는 그림으로 먹고사는 것이 꿈이랍니다. 그림책 『평범한 식빵』 『울퉁불퉁 크루아상』 등을 그리고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