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엉망진창'은 정말로 엉망진창인 걸까요? 『엉망진창』은 겉모습도, 행동거지도 이름처럼 엉망진창인 아이, '엉망진창'의 이야기를 통해 아이들 저마다의 개성을 존중하는 그림책입니다. '엉망진창'은 머리도 엉망진창, 방도 엉망진창입니다. 집에서도, 학교에서도 자신이 하고 싶은 대로 합니다. 하지만 '엉망진창'은 단지 궁금한 것을 참을 수 없고, 하고 싶은 건 해봐야 어떤지 알 수 있었던 것뿐이었습니다. 제멋대로 행동하고, 산만해 보이는 아이들이 사실은 다른 아이들보다 더 많은 상상력을 가지고 있고, 호기심이 많은 것일 수도 있음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무턱대고 그런 아이들의 행동을 무시하고, 혼내는 것이 아니라 행동의 원인을 돌아보며 아이들을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그림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