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식은 문화다

속담으로 본 한·중 음식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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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0/12/01
Pages/Weight/Size 128*188*10mm
ISBN 9788955866421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인간과 과학의 융합, 한·중 음식문화
한·중의 음식 풍습에는 그릇에 남겨진 음식 한 점을 서로가 쉽게 가져가지 못할 만큼 상대방에 대한 배려를 소홀히 하지 않았다. 양국에는 음식이 약이 된다는 약식동원 사상이 깃들어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계절 음식이 특별히 강조되었다. 한·중에는 주식인 밥이나 면과 함께 여러 반찬을 부식으로 삼는 조화로운 식습관이 있다.

예절중시와 자연친화, 한국 음식문화
한국에서는 한 그릇의 찌개 국물을 함께 떠먹을 만큼 인정을 중시하면서도 어른 앞에서 두 손으로 술을 받고 좀 돌아서서 마시는 등 엄격한 예절이 많이 전하고 있다. 한국의 음식문화는 생식을 으뜸으로 삼을 정도로 자연 친화성이 강하다. 한국의 식문화에서는 국물이 중시되면서 숟가락이 발달하고 나아가 수저 문화가 형성되었다.

실리와 숙식, 중국 음식문화
중국의 식문화는 재배가 용이하고 영양이 풍부한 밀 음식을 즐겨 먹고 각성을 위해 차를 많이 마시는 등 실리적 성격이 강하다. 중국의 경우 숙식 문화에 걸맞게 화후라는 불의 세기와 시간 조절이 특별히 문제 된다. 중국에서는 맛과 향에 대한 감각과 함께 식재료의 선택, 조미료의 배합, 칼질 솜씨 등 가공기술이 크게 발달하였다.
Contents
머리말

1장 한·중의 음식문화
1. 인간적 소통이 중요하다
2. 음식은 약과 근원이 같다
3. 주식과 부식이 조화롭다

2장 한국의 음식문화
1. 인정과 예절이 관건이다
2. 자연식(생식)이 기본이다
3. 국물과 숟가락이 핵심이다

3장 중국의 음식문화
1. 건강과 실리가 먼저다
2. 화식(숙식)이 필수다
3. 맛과 향이 제일이다

참고문헌
Author
이화형
경희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학교 외국어대학 한국어학과 고황명예교수(정년연장)이다. 국문학에서 학문의 폭을 넓혀 한국문화 전반에 관한 연구를 해왔으며 『한국문화의 힘, 휴머니즘』을 비롯하여 50여 권의 저서가 있다. 특히 전통 여성부터 현대 여성에 이르기까지의 여성사를 통합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새롭게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며 『여성, 역사 속의 주체적인 삶』 등의 저서를 출간했고, 기생 연구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
경희대학교와 같은 대학원에서 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경희대학교 외국어대학 한국어학과 고황명예교수(정년연장)이다. 국문학에서 학문의 폭을 넓혀 한국문화 전반에 관한 연구를 해왔으며 『한국문화의 힘, 휴머니즘』을 비롯하여 50여 권의 저서가 있다. 특히 전통 여성부터 현대 여성에 이르기까지의 여성사를 통합적 시각으로 바라보고 새롭게 의미를 부여하고 있으며 『여성, 역사 속의 주체적인 삶』 등의 저서를 출간했고, 기생 연구에도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