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신공방 하나

저자가 1988년 이후에 쓴 글 중 소설과 비평, 문학적 환경, 철학서 등에 관한 단평들을 모았다. 1960년대 4·19세대의 작품부터 80년대 이후의 텍스트까지가 주를 이룬다. 1부에서는 소설을, 2부에서는 비평서들을 대상으로 한 글들을 모았다. 3부는 한국문학의 상황에 대한 저자의 생각을, 4부는 번역서에 대한 서평을 담고 있다.

제1부 소설을 펼치고
광장에서 다시 시작하기
4·19세대의 고뇌와 이상
감각의 탄생과 근대적 주체의 자기 환상
(…)
불가능성으로만 존재하는 새로운 글쓰기
우화의 정치학
태도에 관한 명상

제2부 비평을 살기
비평은 인식이 체험되는 공간
피흘리는 문학존재론
불꽃의 말
(…)
김수영 시데 대한 철학적 개입의 성과
예술에 대한 기능적 노미날리즘
비평을 살기

제3부 아폴론을 위하여
신춘문예의 문화적 위상
팽창과 침강
한국문학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
오늘의 소설에 대한 세 가지 답변
젊은 문학의 잠재적 무한을 위하여
아폴론들에게 보내는 서한

제4부 덤불 속의 지식
악의 윤리학
비극성의 복원과 구조의 다면성
담화의 이데올로기를 추적하기
(…)
번역, 혹은 원문의 풍경을 재구성하기
괴이하고 정확한 거대한 통찰
지식인들의 무지

정과리

1958년 대전에서 태어나, 서울대학교 불어불문학과와 같은 과 대학원을 졸업했다. 1979년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조세희론」으로 입선하며 평단에 나왔다. 소천비평문학상, 팔봉비평문학상, 대산문학상, 김환태평론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현재 연세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지은 책으로 『문학, 존재의 변증법』, 『존재의 변증법 2』, 『스밈과 짜임』, 『문명의 배꼽』, 『무덤 속의 마젤란』, 『문학이라는 것의 욕망』, 『문신공방 하나』, 『네안데르탈인의 귀환―소설의 문법』, 『네안데르탈인의 귀향―내가 사랑한 시인들?처음』, 『글숨의 광합성』, 『1980년대의 북극꽃들아, 뿔고둥을 불어라―내가 사랑한 시인들·두번째』, 『뫼비우스 분면을 떠도는 한국문학을 위한 안내서―존재의 변증법 5』, 『문신공방 둘』, 『문신공방 셋』 등이 있다.

Publication Date	2005/12/27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55564389
Categories	소설/시/희곡 > 비평/창작/이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