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무슨 종이지?” 에코는 거실 바닥에 버려진 종이를 펼쳐 보았어요. 종이에는 찌지리에 대한 마음이 한가득 적혀 있었어요. 친구들은 누가 찌지리를 좋아하는지 궁금했어요. 그런데 참 이상해요. 찌지리가 다른 친구와 놀고 있으면 어느새 메리가 다가와 화를 냈어요. “메리는 나한테 신경질만 내.” 찌지리가 시무룩하게 말했어요. 짜증만 내는 메리가 걱정된 친구들은 방문을 살짝 열고 메리가 무엇을 하는지 몰래 보았어요. 메리는 책상에 앉아 무언가를 쓰고 있었어요. 바닥에는 구겨진 종이가 가득했어요. “이제 알겠다! 메리가 찌지리를 좋아하나 봐!” 친구들은 메리를 응원하는 의미로 선물을 준비했어요. 과연 친구들이 준비한 선물은 무엇일까요? 메리는 찌지리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