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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의 오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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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55062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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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05/06/25
Pages/Weight/Size 153*224*30mm
ISBN 9788955062502
Categories 역사
Description
이 책은 한국 번역 문화에 대한 본격적인 비판서로 독자들에게 수많은 오역과 문화 오역의 현장을 고발한다. 먼저 문화의 오역이 무엇인가부터 정의를 내리고 문화의 오역이 많은 책들의 문장 하나하나를 조목조목 비판하고 있다.

Octopus라면 서양 사람들에게는 문어가 먼저 떠오르는 이미지임에도 『엣센스 영한사전』 에는 낙지만 나와 있고, 다른 영한사전 세 권에는 ‘낙지, 문어’의 순으로 나와 있다. ‘발 없는 말이 천리 간다’가 'A horse with no legs goes a thousand leagues'로 오역된 채 전 세계에 소개되고, 왕비로 번역되어야할 Queen을 무조건 여왕으로 번역하는 어처구니없는 오역을 현장을 소개하고 있다.

이 책의 2부 <문화의 오역이 많은 책들>의 대부분은 저자가 오역.문화오역의 대가라고 부르는 이윤기 씨의 관한 글이다. 중학교 국어 교과서에 실린 『변신이야기』등에서 오역한 부분을 파헤치며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또한 문제가 되었던 2003년 수능 언어영역 짝수형 17번 문제에 이윤기 씨만 쓰는 번역어 ‘문설주’와 오비디우스에 없는 왜곡된 미궁 신화해석의 문제점도 고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