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디와 함께 생각하고 놀면서 배우는 인성 교육
누리교육과정을 바탕으로 구성한 인성 그림책이에요!
‘곰디와 친구들’은 아이들에게 오랫동안 사랑받아 온 EBS의 ‘창의 인성 프로그램’이에요. 2015년 처음으로 EBS에서 방영된 이래 지금까지 유튜브 조회수 8천뷰를 기록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지요. [곰디와 친구들 인성 그림책] 시리즈는 우정, 배려, 정직, 자신감, 협동 등 누리교육과정 5개 영역을 바탕으로 구성했어요. 아이들이 더불어 사는 사회에서 꼭 알아야 하는 인성을 제대로 형성할 수 있게 도와주지요.
『마음을 비추는 가로등』은 ‘정직’에 관한 이야기예요. 친구들에게 거짓말을 한 따무는 온종일 마음이 편치 않아요. 가로등이 그런 따무의 마음을 비춰 주자, 따무는 친구들에게 잘못을 말하고 용서를 구해요. 이 시기 아이들은 의도적으로 거짓말을 하기보다 자기를 보호하기 위해 본능적으로 나오는 경우가 많아요. 이럴 때는 아이를 나무라기보다 가로등이 따무의 마음을 헤아려 준 것처럼 차근차근 논리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중요해요. 거짓말을 한 따무의 심장이 콩닥콩닥 뛰는 것처럼, 아이는 이미 자신의 잘못을 알고 있으니까요. 그림책을 읽으며 아이는 거짓말은 나쁜 것이라는 간접 경험을 하게 돼요. 그리고 마음속에 정직이라는 작은 싹이 피어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