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인연에 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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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88954690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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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3/02/06
Pages/Weight/Size 130*224*15mm
ISBN 9788954690164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시/희곡
Description
빛나는 시의 정수를 맛보는 문학동네의 복간 시집 시리즈, 문학동네포에지의 7차분 열 권을 세상에 내놓습니다. 61번부터 70번까지 최문자, 장옥관, 이사라, 노태맹, 양선희, 이홍섭, 김상미, 함명춘, 류인서, 고찬규 시인이 그 주인공입니다. 길게는 35년 세월을 거슬러 복간되는 이 귀한 시집들은 시를 사랑하는 독자들의 서가와 시사(詩史)를 더욱 풍성하게 해줄 것입니다. 올해 선보이는 문학동네포에지는 만듦새에 변화를 주어 더 가볍고 더 투명한 스타드림 표지 종이로 커버를 한 겹 더 입혔습니다. 시리즈의 통일된 디자인을 지키면서도 정성을 겹으로 두른 방식을 고심한 결과물입니다. 7차분에서는 최문자 시인의 첫 시집 『귀 안에 슬픈 말 있네』를 61번으로 내세우며 올해 이어갈 포에지의 시작을 알립니다. 문학동네포에지는 여성 시인이 시리즈의 선두에 나선 만큼 숨어 있고 숨겨져 있던 여성 시인들의 목소리, 시대를 앞서 묵묵히 제 시의 발성으로 온몸을 써왔던 여성 시인들을 보다 적극적으로 찾고 손을 내밀 참이기도 합니다.
Contents
시인의 말
개정판 시인의 말

1부

참숯 / 나도 색을 쓰고 싶다 / 신비하다 / 씨앗 요법 / 난산의 시절 / 몸을 바꾸고 싶다 / 슬픔의 나무 / 미로에서 / 나는 너무 무겁다 / 전씨 농장에서 / 음악 요법 / 늙은 신갈나무처럼

2부

각질은 무섭다 / 희원이 / 한밤의 산책 / 무늬가 발목을 잡는다 / 환상을 위하여 / 웃는 시간 / 어머니와 함께한 산책 / 봄이 올 때까지 / 너무나 아름다운 / 봄 / 뿌리들

3부

농부 / 오규원 / 도 / 눈에서 싹이 나는구나 / 봄맞이 / 입춘 / 쑥을 캐다 / 씀바귀 / 날개에 관한 단상 / 약수터 / 노화에 관하여

4부

사랑아 / 사랑 / 맴돈다 / 덩굴손을 보라 / 화분 / 너는 모르고 / 나는 저항하지 않겠다 / 너에게 보내고 싶은 엽서 / 화산을 토하다 / 불놀이 / 가묘

5부

어린것들 / 어린 구도자 / 딸랑딸랑 / 꿈 / 꽃집 어머니 / 그 인연에 울다 / 어머니의 집 / 나는 집에 홀린다 / 양잠 일기 / 집에 관한 명상 / 월경하는 여자
Author
양선희
경남 함양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계간 문예지 『문학과 비평』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고,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나리오가 당선되었다. 시집으로 『봄날에 연애』, 『그 인연에 울다』, 『일기를 구기다』가 있고, 장편 소설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라』를 발표했다. 『엄마 냄새』, 『힐링 커피』, 『커피 비경』 등의 에세이를 펴냈으며, 이명세 감독과 영화 [첫사랑]의 각본을 공통 집필했다. 토픽이미지스의 스톡 작가와 구름감상협회(The Cloud Appreciation Society)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낯가림이 없는 건 아니지만, 사람들 속에 있는 걸 좋아한다. 그러다가 문득 혼자 떠나 버리곤 한다.
경남 함양에서 태어났다. 서울예술대학 문예창작과를 졸업했다. 계간 문예지 『문학과 비평』을 통해 시인으로 등단했고, 《동아일보》 신춘문예에 시나리오가 당선되었다. 시집으로 『봄날에 연애』, 『그 인연에 울다』, 『일기를 구기다』가 있고, 장편 소설 『사랑할 수 있을 때 사랑하라』를 발표했다. 『엄마 냄새』, 『힐링 커피』, 『커피 비경』 등의 에세이를 펴냈으며, 이명세 감독과 영화 [첫사랑]의 각본을 공통 집필했다. 토픽이미지스의 스톡 작가와 구름감상협회(The Cloud Appreciation Society)의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낯가림이 없는 건 아니지만, 사람들 속에 있는 걸 좋아한다. 그러다가 문득 혼자 떠나 버리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