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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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22/08/12
Pages/Weight/Size 133*200*20mm
ISBN 9788954687843
Categories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Description
한국문학의 독보적 감수성
젊은작가상, 김준성문학상 수상 작가 이주란 첫 장편소설

극적인 장면 없이 고루 팽팽하고, 대단한 플롯 없이 완벽하며, 시 없이 시로 가득하고, 청승 없이 슬픔의 끝점을 보여준다.
_박연준(시인)


일상적 풍경에서 강렬한 감정의 파동을 만들어내는 독보적인 감수성으로 많은 독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이주란 소설가가 장편소설을 내놓았다. 김준성문학상을 수상한 첫 소설집 『모두 다른 아버지』부터 젊은작가상 수상작(「넌 쉽게 말했지만」), 김유정문학상 후보작(「한 사람을 위한 마음」) 등이 수록된 두번째 소설집 『한 사람을 위한 마음』까지, 조용한 위트와 무심한 온기, 말과 말 사이의 여백으로 정서를 전달하는 독창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해온 이주란 작가가 쓴 첫 장편소설이다.

2021년 [주간 문학동네] 연재를 통해 독자들에 먼저 선보인 뒤 세심한 퇴고 과정을 거쳐 출간된 『수면 아래』는 어린 시절부터 평생을 함께해오다 결혼한 두 사람이 아이를 잃는 커다란 상실을 겪은 뒤 다시 삶을 회복해나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두 사람은 감당할 수 없는 아픔에 이혼을 택했지만, 완전히 이별하지는 못한 채 가까운 곳에서 일상을 나누며 살아간다. 서로를 아끼는 마음을 가지고 있지만 고통스러운 기억을 공유한 두 사람이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나가며 일상을 통해 세상을 받아들이는 과정은 잔잔하지만 널리 퍼지는 수중의 파동처럼 깊은 감동을 자아낸다.
Contents
수면 아래

작가의 말
Author
이주란
1984년 김포에서 태어났다. 2012년 『세계의문학』으로 등단했다. 2012년 『세계의문학』 신인상에 단편소설 「선물」이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모두 다른 아버지』, 『한 사람을 위한 마음』 있다. 김준성문학상, 제10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
1984년 김포에서 태어났다. 2012년 『세계의문학』으로 등단했다. 2012년 『세계의문학』 신인상에 단편소설 「선물」이 당선되면서 작품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모두 다른 아버지』, 『한 사람을 위한 마음』 있다. 김준성문학상, 제10회 젊은작가상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