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제왕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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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ublication Date 2018/12/21
Pages/Weight/Size 128*188*30mm
ISBN 9788954653497
Categories 소설/시/희곡 > 중국소설
Description
왕을 세우는 것도 쉽고, 왕을 폐하는 것도 쉬웠던 대섭궁
누구를 좋아하는 일도, 잊는 일도 모두 손쉬웠던 열네 살의 국왕 단백
눈물과 피로 아로새긴 한 생애의 비망록


2018년 12월, 쑤퉁의 장편소설『나 제왕의 생애我的帝王生涯』가 문학동네에서 새로운 번역으로 출간되어 10여 년 만에 독자들을 다시 만난다. 옮긴이 김택규는 “출판업의 부진으로 판매 규모가 적은 중국소설은 출간 종수가 크게 줄어 쑤퉁의 구간들도 차례로 품절되었다. 하지만 구간들 중 『나 제왕의 생애』만큼은 문학적, 상업적 가치를 인정받아 문학동네에서 재출간하기로 결정했다. 이 장편소설은 쑤퉁의 모든 작품들 중에서도 가장 특이하고 상상력이 넘친다”라 평했다. 한국에서 동일한 중국소설이 두 번 이상 번역된 예가 극히 드문 것을 감안하면 『나 제왕의 생애』의 재출간은 한국 중국문학 번역사에서 하나의 ‘사건’이라 할 만하다.

“이토록 대담하고 기상천외한 서사는, 고매한 환상은,
예스럽고 우아한 정조는 어디서 왔을까.”
김숨(소설가)
Contents
제1부
제2부
제3부
옮긴이의 말
Author
쑤퉁,김택규
1963년 중국 장쑤성에서 태어나 1984년 베이징사범대학 중문과를 졸업했다. 1983년 대학재학중 단편 『여덟번째 동상』으로 문단에 첫발을 내디뎠고, 1987년 「1934년의 도망」을 발표하며 중국 평단에서 위화, 거페이 등과 함께 ‘아방가르드 문학의 기수’로 주목받았다. 이후 다양한 형식실험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문학세계를 구축했다. 30여 년이 흐른 현재까지도 일상과 전위, 상상과 현실, 서정과 욕망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지금껏 총 아홉 편의 장편소설과 백십여 편의 중단편소설을 집필했다.

중국 고유의 색채를 고스란히 품은 그의 작품들은 독자와 평단 모두에게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00년 홍콩 [아주주간]이 발표한 ‘20세기 중국문학 100선’에 『처첩성군』(1988)이 선정된 것을 비롯해 2009년 『하안』으로 제3회 맨아시아문학상을 수상했고, 같은 작품으로 2010년 ‘올해의 우수 작가’에 선정되었다.

2010년 단편소설 『자고』로 루쉰문학상, 2015년 『참새 이야기』로 제9회 마오둔문학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장쑤문학예술상, 충칭문학상, 소설월보백화상, 상하이문학상, 타이완연합보 대륙단편소설추천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많은 작품들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등으로 번역 소개되었고, 『처첩성군』 『홍분』 『쌀』 등의 작품들은 영화화되어 전 세계에서 호평을 받았다.
1963년 중국 장쑤성에서 태어나 1984년 베이징사범대학 중문과를 졸업했다. 1983년 대학재학중 단편 『여덟번째 동상』으로 문단에 첫발을 내디뎠고, 1987년 「1934년의 도망」을 발표하며 중국 평단에서 위화, 거페이 등과 함께 ‘아방가르드 문학의 기수’로 주목받았다. 이후 다양한 형식실험을 통해 자신만의 독특한 문학세계를 구축했다. 30여 년이 흐른 현재까지도 일상과 전위, 상상과 현실, 서정과 욕망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들며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그는 지금껏 총 아홉 편의 장편소설과 백십여 편의 중단편소설을 집필했다.

중국 고유의 색채를 고스란히 품은 그의 작품들은 독자와 평단 모두에게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00년 홍콩 [아주주간]이 발표한 ‘20세기 중국문학 100선’에 『처첩성군』(1988)이 선정된 것을 비롯해 2009년 『하안』으로 제3회 맨아시아문학상을 수상했고, 같은 작품으로 2010년 ‘올해의 우수 작가’에 선정되었다.

2010년 단편소설 『자고』로 루쉰문학상, 2015년 『참새 이야기』로 제9회 마오둔문학상을 수상했다. 이외에도 장쑤문학예술상, 충칭문학상, 소설월보백화상, 상하이문학상, 타이완연합보 대륙단편소설추천상 등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했다. 많은 작품들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아어 등으로 번역 소개되었고, 『처첩성군』 『홍분』 『쌀』 등의 작품들은 영화화되어 전 세계에서 호평을 받았다.